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내변호사단체인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회장 양재선 변호사)이 4월 2일 저녁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의 명칭은 'HE for SHE'. 서울 종로의 더케이트윈타워 A동 11층에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등록과 저녁식사, 네트워킹 이벤트를 시작으로 양재선 IHCF 회장의 축사, 정교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법무실장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패널로는 김세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민유나 Thermo Fisher Scientific Korea 변호사, 양영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이원조 DLA Piper 변호사, 김금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사내변호사에 국한하지 않고 로펌이나 개인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변호사를 포함해 변호사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IHCF 관계자는 "Career는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Work Life Balance는 가능하기는 한 것인지, 동료와 고객 관계는 어떻게 맺어가야 할지... 남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던 조직에서 여성변호사들이 점점 늘어나니 변화는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남자 동료들과 효과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로펌과 회사에서 변호사로 수십 년간 근무한 대선배 변호사들을 초청해 남성이 여성을 도와 모두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이번 행사를 기획한 취지를 소개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