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국제상사중재, 연세대팀 우승
모의국제상사중재, 연세대팀 우승
  • 기사출고 2019.03.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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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홍콩서 열리는 본선 참가
◇2월 23일 열린 서울국제모의상사중재대회에서 우승한 연세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월 23일 열린 서울국제모의상사중재대회에서 우승한 연세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의장 신희택)와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 국제중재실무회가 2월 23일 공동 주최한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에서 연세대팀이 말레이시아대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임수현 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과 국내외 로펌의 변호사, 로스쿨 교수, 법조 관련 공무원 등 전문가 21명이 중재인 자격으로 심사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연세대팀은 오는 4월 홍콩에서 열리는 모의상사중재대회 본선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참가할 200여 팀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중교 부원장은 "로스쿨생들의 대표적인 국제중재 입문 과정이라 할 수 있는 서울모의국제상사중재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다"며 "이들이 향후 국제중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치하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