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법정 예절에 관한 연찬회" 개최
[서울변회] "법정 예절에 관한 연찬회" 개최
  • 기사출고 2004.06.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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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검사, 변호사가 모여 법정의 신성함 드높이는 기회됐으면
사법시험 인원의 증가로 법조인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법정 예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울지방변호사회(회장 천기흥)는 이런 관점에 착안하여 판사와 검사, 변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법정예절의 기준을 찾아보는 연찬회를 마련했다.

6월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리는 연찬회에선 서울중앙지법의 박홍우, 조희대 부장판사가 각각 민사와 형사로 나눠 "법원이 검찰이나 변호사에게 바라는 법정예절"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중앙지검의 김헌정 부장검사가 "검찰이 법원이나 변호사에게 바라는 법정예절'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김홍엽 변호사는 "변호사가 법원이나 검찰에게 바라는 법정예절"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변회 법제이사인 배병호 변호사는 "바람직한 변론질서를 확립하고, 법정의 존엄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연찬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판, 검사와 변호사는 물론 방청객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법정의 신성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