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bers and Partners, 2019 로펌 평가 결과 발표
Chambers and Partners, 2019 로펌 평가 결과 발표
  • 기사출고 2019.02.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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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리드…태평양-분쟁해결, 광장-IP
율촌- 조세, 세종-부동산, 세경-해상 1등급

새해 들어 해외 법률매체의 로펌과 변호사에 대한 평가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The Legal 500'이 한국시장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로펌의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2월 14일 영국의 유명한 법률매체인 'Chambers and Partners'가 전 세계 최고의 로펌과 변호사를 분야별로 분석한 'Global Guide 2019'를 발표했다.

Chambers and Partners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국내외 로펌들의 국제역량에 주목하고,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등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한국의 재벌기업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한국 로펌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적인 플레이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이 한국기업의 투자가 몰려드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Chambers and Partners는 한국 기업의 해외 확장과 투자를 권장하는 수년에 걸친 한국 정부의 노력과 함께 한국의 법률시장이 매우 고무적인 국제화의 순간(a very exciting moment of globalisation)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Chambers and Partners는 한국 로펌들이, 특히 한국에서 시작된 중간 규모의 아웃바운드 사안에서, 점점 더 여러 관할에서 현지 로펌들을 조율하는 리드 카운슬(lead counsel)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외국 클라이언트를 유치하는 능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로펌들(international firms)도 한국의 몇몇 재벌들과 긴밀한 연계를 발전시켜온 로펌들이다. 많은 국제로펌들이 서울사무소에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팀을 유지하며 특별한 니치마켓이나 핵심적인 전문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풀서비스 기반으로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는 로펌은 거의 없다는 것이 Chambers and Partners의 분석. 물론 한국에 진출한 국제로펌들은 런던이나 미국은 물론 아시아의 다른 사무소와 함께 팀을 짜거나 인적 자원 풀을 공유하며 한국기업 등의 크로스보더 일감에 접근하고 있다. 

Chambers and Partners는 한국에 진출한 영국 로펌들이, 그들의 글로벌 플랫폼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험을 활용해 특히 에너지와 인프라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로펌 중에선 M&A와 자본시장 분야에서 강한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는 클리어리 가틀립(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삼성그룹 일을 자주 수행하는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처럼 특별한 클라이언트와 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한 로펌들이 한국에서의 업무를 성장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Chambers and Partners에 따르면, 국제로펌들은 한국말을 하는 외국변호사나 그들의 영국, 미국 또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서울이 아닌 아시아 지역의 사무소에 상주하는 한국변호사 등 한국인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기업 등에 대한 자문에 나서고 있다. 

업무분야별 평가에선 김앤장이 19개 분야 중 18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의미하는 'Band 1'에 선정되며 한국 시장에서의 탁월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 법무법인 광장(9개 분야), 태평양(7개), 세종(6개), 율촌(3개)의 순서로 많은 업무분야에서 Band 1에 선정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티크 중에선 해상(Shipping) 분야에서 김앤장과 함께 Band 1에 선정된 법무법인 세경과 코퍼릿/M&A와 국제중재, 소송 분야에서 순서대로 Band 3, Band 4, 'Rceognised Practioner'에 선정된 KL 파트너스가 주목을 끌었다. IP 분야에서도 조앤파트너스가 Band 3에, AIP 특허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다래, FirstLaw, 리 인터내셔널이 함께 Rceognised Practioner로 선정되며 메이저 로펌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형국. 이준혁 변호사가 부동산팀을 이끌고 있는 법무법인 넥서스는 부동산(Real Estate) 분야에서 지평, 화우와 함께 Rceognised Practioner로 선정됐다.

메이저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 결과 '우리는 맞수다'라며 '톱 2', '톱 3'의 양보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업무분야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 분야(Competition/Antitrust)의 경우 김앤장, 세종, 율촌이 3각 구도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중재와 소송, 기업형사(White-Collar Crime)의 3개 분야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김앤장이 물러설 수 없는 맞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 노동 분야도 태평양이 김앤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보험과 IP 분야는 김앤장과 광장의 양강 구도다.

부동산 분야에선 김앤장과 세종 두 로펌이, 조세 분야에선 김앤장과 율촌이 Band 1에 선정되며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선박금융분야에선 광장과 율촌이 Band 1에 선정됐다. 김앤장이 유일하게 Band 1에 진입하지 못한 유일한 분야가 선박금융 분야로, 김앤장은 이 분야에서 태평양, 세종과 함께 Band 2에 머물렀다.

해상 분야의 경우 세경 외에도 법무법인 시선과 선율, 청해가 지평과 함께 Band 3에 선정되고, 오로라 법률사무소와 법률사무소 지현, 화우가 Recognised Practitioner로 평가받는 등 부티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 로펌중에선 김경화 영국변호사가 이끄는 Stephenson Harwood와 Watson Farley & Williams가 Band 1의 평가를 받았으며, Reed Smith는 Band 2, Clyde & Co와 HFW는 Recognised Practitioner로 선정됐다.

최근 들어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TMT(Technology, Media, Telecoms) 분야에선 김앤장이 유일하게 Band 1에 꼽혀 비교할 수 없는 높은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태평양, 광장, 세종이 Band 2, 율촌은 Band 3에 선정되었으며, 국제통상(International Trade) 분야에선 김앤장, 광장, 세종이 Band 1을 형성했다.

외국 로펌들에 대한 평가에선 클리어리 가틀립이 자본시장과 코퍼릿/M&A 분야에서 Band 1에 선정됐다. 폴 헤이스팅스와 롭스앤그레이(Ropes & Gray)도 코퍼릿/M&A 분야에서 클리어리 가틀립과 함께 Band 1의 높은 경쟁력을 평가받았다.

국제중재 분야에선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스(Herbert Smith Freehills), 퀸 엠마뉴엘(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이 Band 1에 선정됐다. 허버트 스미스는 Energy & Natural Resources 분야에서도 1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IP 분야는 커빙턴앤벌링(Covington & Burling)과 롭스앤그레이가 Band 1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Projects & Infrasructure 분야에선 Allen & Overy, Linklaters, Shearman & Sterling이 Band 1에 선정됐다.

다음은 업무분야별 평가 결과.

◇Banking and Finance
▲Band 1=Kim & Chang, Lee & Ko, Shin & Kim
▲Band 2=Bae, Kim & Lee 
▲Band 3=Jipyong, Yulchon 

◇Capital Markets
▲Band 1=Bae, Kim & Lee, Kim & Chang, Lee & Ko, Shin & Kim

▲Band 2=Yulchon 
▲Recognised Practitioner=Yoon & Yang 

◇Capital Markets: International Firms
▲Band 1=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Band 2=Clifford Chance, Linklaters, Paul Hastings, Simpson Thacher & Bartlett
▲Band 3=Allen & Overy
▲Recognised Practitioner=Ashurst

◇Competition/Antitrust
▲Band 1=Kim & Chang, Shin & Kim, Yulchon 
▲Band 2=Bae, Kim & Lee, Lee & Ko, Yoon & Yang 
▲Band 3=Jipyong 

◇Corporate/M&A
▲Band 1=Bae, Kim & Lee, Kim & Chang, Lee & Ko
▲Band 2=Shin & Kim, Yulchon 
▲Band 3=KL Partners, Yoon & Yang 
▲Recognised Practitioner=Jipyong 

◇Corporate/M&A: International Firms
▲Band 1=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Paul Hastings, Ropes & Gray
▲Band 2=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 Affiliates
▲Band 3=Ashurst, Baker McKenzie, Clifford Chance, Simpson Thacher & Bartlett, White & Case Foreign Legal Consultant Office
▲Recognised Practitioner=Dechert, Herbert Smith Freehills, McDermott Will & Emery

◇Dispute Resolution: Arbitration
▲Band 1=Bae, Kim & Lee, Kim & Chang
▲Band 2=Lee & Ko, Yulchon 
▲Band 3=Shin & Kim
▲Band 4=KL Partners, Yoon & Yang 

◇Dispute Resolution: International Firms
▲Band 1=Herbert Smith Freehills,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Band 2=Clifford Chance,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White & Case Foreign Legal Consultant Office
▲Band 3=Bryan Cave Leighton Paisner, DLA Piper, Paul Hastings
▲Band 4=Clyde & Co, Mayer Brown, Reed Smith, Sidley Austin
▲Recognised Practitioner=Jones Day, Kobre & Kim, Sheppard, Mullin, Richter & Hampton

◇Dispute Resolution: Litigation
▲Band 1=Bae, Kim & Lee, Kim & Chang
▲Band 2=Lee & Ko, Shin & Kim, Yulchon 
▲Band 3=Yoon & Yang 
▲Band 4=Jipyong 
▲Recognised Practitioner=KL Partners

◇Dispute Resolution: White-Collar Crime
▲Band 1=Bae, Kim & Lee, Kim & Chang
▲Band 2=Lee & Ko, Shin & Kim, Yulchon 
▲Band 3=Yoon & Yang 
▲Recognised Practitioner=Jipyong 

◇Employment
▲Band 1=Bae, Kim & Lee, Kim & Chang
▲Band 2=Lee & Ko, Shin & Kim, Yulchon 
▲Band 3=Jipyong , Yoon & Yang 

◇Energy & Natural Resources: International

▲Band 1=Herbert Smith Freehills
▲Band 2=Baker McKenzie

◇Insurance
▲Band 1=Kim & Chang, Lee & Ko
▲Band 2=Bae, Kim & Lee, Shin & Kim, Yulchon 
▲Band 3=Choi & Kim, Jipyong 

◇Intellectual Property
▲Band 1=Kim & Chang, Lee & Ko
▲Band 2=Bae, Kim & Lee, Shin & Kim, Yulchon 
▲Band 3=Cho & Partners, Yoon & Yang 
▲Recognised Practitioner=AIP Patent & Law Firm, Darae, FirstLaw P. C., Lee International IP & Law Group

◇Intellectual Property: International Firms
▲Band 1=Covington & Burling, Ropes & Gray

◇Intellectual Property: Patent Specialists
▲Band 1=FirstLaw P. C., Kim & Chang, Koreana Patent Firm, Lee International IP & Law Group, Y P Lee, Mock & Partners
▲Band 2=Aju Kim Chang & Lee, Nam & Nam World Patent & Law Firm, You Me Patent & Law Firm

◇International Trade
▲Band 1=Kim & Chang, Lee & Ko, Shin & Kim
▲Band 2=Bae, Kim & Lee, Yoon & Yang , Yulchon 
▲Recognised Practitioner=Lee International IP & Law Group

◇Projects & Energy
▲Band 1=Kim & Chang, Lee & Ko, Shin & Kim
▲Band 2=Bae, Kim & Lee, Yulchon 
▲Recognised Practitioner=Jipyong 

◇Projects & Infrastructure: International
▲Band 1=Allen & Overy, Linklaters, Shearman & Sterling
▲Band 2=Clifford Chance, Latham & Watkins, Milbank, Tweed, Hadley & McCloy
▲Band 3=Herbert Smith Freehills, White & Case Foreign Legal Consultant Office
▲Recognised Practitioner=Norton Rose Fulbright

◇Real Estate
▲Band 1=Kim & Chang, Shin & Kim
▲Band 2=Bae, Kim & Lee, Lee & Ko, Yulchon 
▲Recognised Practitioner=Jipyong , Nexus Law Group, Yoon & Yang 

◇Restructuring/Insolvency
▲Band 1=Bae, Kim & Lee, Kim & Chang, Lee & Ko
▲Band 2=Shin & Kim, Yulchon 
▲Band 3=Yoon & Yang 
▲Recognised Practitioner=Barun Law

◇Shipping
▲Band 1=Choi & Kim, Kim & Chang
▲Band 2=Bae, Kim & Lee, Lee & Ko
▲Band 3=Jipyong , Kwon & Co, Moon & Song, Pusan Pacific
▲Recognised Practitioner=Aurora Law Offices, Cho & Lee, Yoon & Yang 

◇Shipping: Finance
▲Band 1=Lee & Ko, Yulchon 
▲Band 2=Bae, Kim & Lee, Kim & Chang, Shin & Kim

◇Shipping: International Firms
▲Band 1=Stephenson Harwood Foreign Legal Consultant Office, Watson Farley & Williams
▲Band 2=Reed Smith
▲Recognised Practitioner=Clyde & Co, HFW

◇Tax
▲Band 1=Kim & Chang, Yulchon 
▲Band 2=Bae, Kim & Lee, Lee & Ko
▲Band 3=Shin & Kim, Yoon & Yang 

◇Technology, Media, Telecoms(TMT)
▲Band 1=Kim & Chang
▲Band 2=Bae, Kim & Lee, Lee & Ko, Shin & Kim
▲Band 3=Yulchon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