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환 변호사는 누구…
최정환 변호사는 누구…
  • 기사출고 2019.0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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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법학회 초대 회장 역임한 엔터테인먼트법 분야 1세대 변호사

최정환 변호사는 엔터테인먼트법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로 이 분야의 1세대 변호사로 분류된다. 사법연수원 시절 처음엔 검사를 꿈꾸었으나 함께 로펌에 들어가자는 친구들 제안에 따라 1989년 로펌 변호사가 되어 일찌감치 엔터테인먼트법을 전문분야로 개척했다.

◇최정환 변호사
◇최정환 변호사

그가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던 초기에 마침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개방되어 외국의 음반, 영화가 밀려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특수가 일었고, 워너브라더스, 월트디즈니, 유니버셜뮤직, 소니 뮤직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일을 도맡아 하게 되었다는 게 그의 설명. 그러나 나중엔 상대방으로 대했던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가까워져 외국 엔터테인먼트사를 위해 일하는 변호사에서 한국 회사들을 위해 일하는 변호사로 역할이 바뀌었다고 한다.

최 변호사는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김앤장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율촌, 두우를 거쳐 광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지적재산권법이 발달한 미국의 Morrison & Foerster에서 근무하고, 네덜란드와 벨기에, 일본 로펌에서도 근무했다.

서울대 법대와 같은 대학원(법학석사), NYU 로스쿨(LLM)에서 공부한 그는 서울대 법대 대학원 박사과정(지적재산권법 연구)도 수료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