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크 로펌' 이제, 이기권 전 장관 영입
'부티크 로펌' 이제, 이기권 전 장관 영입
  • 기사출고 2019.01.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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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분야 자문역량 강화

법무법인 이제가 새해들어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복잡한 이슈가 많은 노동법 분야의 자문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법무법인 이제에 고문으로 합류한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
◇최근 법무법인 이제에 고문으로 합류한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

법무법인 이제는 노동 분야와 함께 공정거래, M&A, 부동산 거래 등의 분야가 발달한 일종의 기업법무 부티크로, 이번에 이 전 장관을 영입, 로펌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2015년 3월 문을 연 이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경험을 쌓은 김관하 변호사가 노동 분야를 관장하고 있으며, 같은 김앤장 출신의 권국현, 유정훈 변호사와 국내 주요 로펌에 이어 일본 로펌 TMI 등에서도 근무한 임정근 변호사 등이 공정거래, M&A, 부동산 및 기업 분쟁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제의 권국현 대표변호사는 "이 전 장관님을 고문으로 영입하게 되어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기업의 인사노무 분야에 대한 자문이 한층 깊어지게 되었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역량을 합친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고객의 요청에 적극 부응하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뉴욕주 변호사이면서 한국의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자격까지 취득한 김지현 변호사가 합류한 이제는 모두 7명의 변호사가 포진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