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 신년사
법무법인 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 신년사
  • 기사출고 2019.01.01 09: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률가에게 주어진 본분, 사명 다해 나갈 것"

법무법인 지평 2019년 신년사

◇김지형 대표변호사
◇김지형 대표변호사

새해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희구합니다. 승패에 몰두하기만 한다면 상대는 항상 적이고 주변은 항상 전쟁터일 뿐입니다. 누구라도 먼저 나서서 대립과 다툼을 멈추고 평화와 화해의 손길을 내밀면 좋겠습니다. 어느 쪽도 승자도 패자도 아닌 세상, 절충과 타협을 주저하지 않고 나눔이 기쁨으로 돌아오는 세상, 그런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혹여 서로 주고받은 상처가 있더라도 빠르게 치유 · 회복해 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려면 더 많은 대화와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올 한 해 특히 경제 · 사회적으로 어두운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도전이라도 당당히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면 두려움은 없습니다. 어떠한 위기가 와도 그것이 오히려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해 법조의 한 축인 사법부에 전례 없이 불어 닥친 풍파는 법치주의에 모진 시련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우리 법원과 법관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 끈을 오롯이 이어가 신뢰를 되찾는 것은 법조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에게 부여된 과제입니다. 새해에도 법무법인 지평과 구성원 모두는 여느 해와 다름없이 법률가에게 주어진 본분과 사명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애써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김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