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출범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 출범
  • 기사출고 2018.12.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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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김칠준 변호사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칠준)가 12월 6일 공식 출범했다. 경찰 행정 전반을 인권의 관점에서 감시하고 지원하는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경찰청장의 자문기구로, 지난해부터 역할이 확대되어 인권영향평가 자문,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불)수용 결정의 타당성 검토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12월 6일 공식 출범했다.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2명이 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제7대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12월 6일 공식 출범했다.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2명이 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칠준 변호사와 원혜욱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박준영 변호사(영화 '재심'의 실제인물), 김은지 정신과의사(전 단원고 마음건강센터 스쿨닥터) 등 9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김희석 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부식 동대문시장 성당 주임 신부 등 3명의 위원은 연임 위촉했다. 경찰인권위원은 임기가 2년이며, 당연직 위원인 경찰청 감사관을 포함 모두 13명의 위원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이날 위원장에 김칠준 변호사를 호선했다.

경찰청장은 "경찰이 민주사회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스스로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인권위원 명단.

▲김칠준 법무법인 다산 대표변호사(위원장)
▲권영철 기독교방송 대기자
▲김은지 마음토닥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김희석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박준영 박준영법률사무소변호사
▲변혜정 한국여성인권 진흥원 원장

▲신경아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양혜우 한국이주노동자 인권센터 이사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혜욱 인하대학교 부총장
▲최부식(사도요한) 동대문시장 성당 주임 신부
▲허경미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