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수사제도 관행 개선' 검사장 연찬회
18~19일 '수사제도 관행 개선' 검사장 연찬회
  • 기사출고 2004.06.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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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검사장회의 겸해 1박2일 일정으로 법무연수원서
송광수 검찰총장의 대검 중수부 폐지 논의와 관련한 발언의 파장이 잦아들고 있는가운데 전국의 5개 고검장과 일선 검사장 18명이 참가하는 '검사장 연찬회'가 18~19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의 법무연수원에서 열린다.

대검에 따르면 "인권존중을 위한 수사제도 관행 개선"이란 주제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전국검사장회의도 겸하고 있다.

또 강금실 장관이 18일 '장관과의 대화' 형식의 강화에 이어 오찬을 주재하고, 송광수 총장은 만찬을 주재할 예정이어 어떤 말들이 나올 지 주목되고 있다.

검사장들은 ▲변호인 신문 범위 ▲인권보호 수사준칙 준수 ▲알권리와 피의사실 공표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이며, 윤성식 지방분권위원장의 강의 등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검사장인 법무부의 참모들과 고검 차장 등은 이번 연찬회에 참가하지 않으며, 대검의 참모들은 3명씩 2개조로 나눠 하루씩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