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국제법률연맹회의에서 연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국제법률연맹회의에서 연설
  • 기사출고 2018.10.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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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북한 경제발전의 가능성과 세계 법률가들의 역할'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법무법인 원의 강금실 대표가 오는 10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법률연맹 제3차 회의(GLA, Global Legal Alliance)에 참가해 '북한 경제발전의 가능성과 세계 법률가들의 역할'에 대해 연설한다.

◇지난 여름 법무법인 원의 대표변호사로 취임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GLA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호주,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 소재한 다국적 로펌과 금융기관 연합체로, 회원사 간의 정보 및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유기적 협력을 하고 동반성장의 틀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중국 중륜문덕변호사사무소와 홍콩 로펌 P.C Woo&Co.의 주도로 2016년에 설립되었다.

법무법인 원은 2016년 GLA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원 관계자는 "강금실 대표가 연설에서, 미 · 북 간 종전선언이 성사될 경우 예측되는 상황과 각국 법률가들의 역할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 언급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가 한국뿐 아니라 국가간 경제협력을 촉진시키게 될 것이며, 법률가들도 향후 북한 개방이 현실화될 경우에 각종 정보 공유와 협력을 위해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