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무심의관에 전태석 법제처 과장 임용
법무부 법무심의관에 전태석 법제처 과장 임용
  • 기사출고 2018.09.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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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사시 양과 합격…법무부 탈검찰화 일환
◇전태석 법무심의관
◇전태석 법무심의관

법무부가 10월 1일자로 전태석(50) 현 법제처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을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무심의관 임용은 법무부 탈검찰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선으로, 지난 5월 31일 법무심의관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직제화하고 인사혁신처에 채용을 의뢰하여 임용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월 인사혁신처로부터 추천을 받아 고위공무원 역량 평가를 통과한 전태석 과장을 신임 법무심의관으로 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 신임 법무심의관은 영남고, 경북대 사법학과를 나와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 법제처 행정심판관리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에는 제45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5기)에 합격하여 2006년 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 11월부터 다시 법제처의 개방형 직위인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법무부는 "전 법무심의관이 변호사이자 공직자로서 쌓아 온 풍부한 실무 경력과 법령해석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차원 높은 고품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