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창립 111주년…명덕상에 윤종수 변호사
서울변호사회 창립 111주년…명덕상에 윤종수 변호사
  • 기사출고 2018.09.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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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권상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수상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창립 제111주년을 맞아 9월 20일 엘타워컨벤션 6층 그레이스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창립 제111주년을 맞아 9월 20일 엘타워컨벤션 6층 그레이스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윤종수 변호사가 명덕상을, 시민인권상은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 받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창립 제111주년을 맞아 9월 20일 엘타워컨벤션 6층 그레이스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윤종수 변호사가 명덕상을, 시민인권상은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 받았다.

수용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수용자 가족에게 의료, 주거, 법률, 생활비 등 다양한 내용의 긴급위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 이날 제24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민인권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시민인권상은 서울변호사회가 1993년 제정한 상으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또 윤종수 변호사가 이날 명덕상을 받는 등 여러 유공 회원들이 상을 받았다.

윤 변호사는 38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변협 제34대 재무이사, 제36대 총무이사 겸 사무총장, 변호사백서간행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변호사회 전자소송제도연구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보통신특별위원회 및 법정위원회 위원, 한국법학원 총무이사,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이사를 역임하며 법률가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여 서울변호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법조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철거현장인권지킴이단TF 단장 및 자기변호노트제도입안TF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운 변호사가 공익봉사상을 받았으며,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된 김갑유, 김기영, 김달식, 김동우, 김상원, 김정무, 김현, 김형돈, 김형태, 나선수, 남명진, 민창환, 박기태, 박상훈, 박인제, 박종술, 박철민, 손경한, 손동각, 송호신, 오욱환, 유인의, 유철민, 윤일영, 이광수, 이규선, 이병후, 이상국, 이상중, 이상환, 이성환, 이오영, 이인철, 이홍식, 장순호, 정기승, 정주교, 조영균, 조용환, 조헌수, 채수영, 최원길, 최철 변호사가 백로상을 받았다.

각종 회무에 헌신적으로 활동하여 서울변호사회 발전에 기여한 류관석, 백제흠, 손창완, 심흥섭, 정원석 변호사는 공로상을 받았다. 김미영, 김지후, 송상교, 이완근, 장윤정, 정홍철, 최익구 변호사에겐 표창이 수여됐다.

이찬희 회장은 기념식에서 "그 어떤 단체도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가지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신뢰받는 재야 법조단체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