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김소영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 기사출고 2018.08.07 13: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13일까지 각계 천거받아

8월 2일 김선수, 노정희, 이동원 3명의 대법관이 새로 취임한 데 이어 오는 11월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인선이 진행되고 있다. 대법원은 최근 대법관 제청대상자 선정을 위한 천거 공고를 내고 8월 13일까지 법원 내 · 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고 있다. 피천거인은 판사 · 검사 · 변호사 등 법원조직법 제42조 제1항 각 호의 직에 재직한 기간(법조경력)이 20년 이상이고, 45세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대법관 후보 추천위 구성에 앞서 추천위의 비당연직 외부위원 3명의 위촉을 위한 추천도 받고 있다.

대법원은 천거기간이 종료된 후, 피천거인 중 심사에 동의한 사람의 명단과 공개대상자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일정기간 이들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