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베트남 M&A '올해의 딜' 3년속 선정
태평양, 베트남 M&A '올해의 딜' 3년속 선정
  • 기사출고 2018.08.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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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의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 취득 자문

법무법인 태평양이 롯데카드를 대리하여 베트남 테크콤은행 자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 지분 100%를 취득한 거래가 베트남 계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산하 언론사인 Vietnam Investment Review가 주관하는 2018 베트남 M&A 포럼에서 '올해의 딜(The Acquisition deals of the year 2018)'로 선정됐다. 8월 8일 현지에서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태평양 베트남 사무소와 함께 롯데카드의 거래를 위해 M&A의 구조 설계 및 검토, 대상회사에 대한 실사, 계약 전반에 관한 거래문서 작성 및 협상, 베트남 중앙은행의 인허가 등 거래 전반에 법률자문을 제공하였고, 베트남 현지법과 관련된 쟁점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거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설명하고, "외국계 금융사가 베트남 금융회사 지분을 100% 취득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태평양은 이에 앞서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동원시스템즈의 베트남 포장재 업체 딴 띠엔 플라스틱패키징(Tan Tien Plastic Packaging)과 민 비엣 패키징(Minh Viet Packaging) 인수 거래, CJ제일제당의 베트남 식품회사 까우제(Cau Tre)와 민닷푸드(Minh Dat Food) 인수 거래에 대한 자문으로 '올해의 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