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미미에서 활약하던 이종은 변호사 소천
알타미미에서 활약하던 이종은 변호사 소천
  • 기사출고 2018.07.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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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알타미미 한국팀장으로 활약

리걸타임즈 독자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계 미국변호사로 중동 대표 로펌인 알타미미(Al Tamimi & Company) 아부다비 사무소에서 활약하던 이종은(여) 변호사가 지병으로 7월 18일 오전 5시(현지시간) 소천하였습니다. 향년 49세.

◇이종은 변호사
◇이종은 변호사

알타미미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4년 전 지병이 생겨 그동안 잘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며 다시 활발하게 변호사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1주일 전부터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되어 끝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7월 19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장례를 무사히 치렀다고 합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88학번으로 졸업하고 뉴욕에 있는 벤자민 카도조 로스쿨(JD)을 나와 2003년 뉴욕주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DLA Piper 뉴욕사무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도 근무했으며, 2012년 알타미미에 합류해 한국총괄 파트너로 활약해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등으로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 붐이 다시 조성되며 지난 4월엔 주요 분야에서 활약하는 알타미미의 변호사 9명으로 팀을 꾸려 한국을 방문, 중동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회사들을 상대로 중동 투자에 관한 밀도 높은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진행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종은 변호사의 명복을 빕니다.

이종은 변호사의 소천과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알타미미 한국팀의 동료 변호사인 하지원 변호사에게 이메일(J.Ha@tamimi.com) 또는 전화(+971 56 409 6977)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