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LEET에 9740명 응시
2019학년도 LEET에 9740명 응시
  • 기사출고 2018.07.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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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역대 두번째로 많아

2019학년도 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이 모두 9740명이 응시한 가운데 7월 15일 전국 16개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결시자를 포함한 전체 지원인원은 1만 502명으로, 첫 시험이었던 2009학년도의 1만 960명에 이어 두번째로 지원자가 많았다. 응시자 기준은 역대 최고. 2009학년도의 9693명보다도 많았다.

로스쿨 주변에선 2017년 2, 3차시험을 끝으로 사법시험이 폐지된데다 SKY 로스쿨 등에 다시 입학하기 위해 리트를 새로 치는 지방대 로스쿨이나 서울지역 중위권 로스쿨생들의 숫자도 적지 않아 지원 및 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년도별 LEET 접수자
◇학년도별 LEET 접수자

이번 2019학년도 리트의 경우 원서마감 이후 응시포기자 등 결시자는 모두 762명. 또 수험생 중 지체장애인 등이 포함된 특별관리대상자는 24명이었으며, 이들에겐 별도로 제작된 확대문제지와 논술답안 작성을 위한 컴퓨터 등이 제공되었다. 

언어이해 영역과 추리논증 영역의 성적은 8월 23일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가 표기된다. 논술 영역의 경우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채점한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는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를 8월 29~30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