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계은행 부정당업자 제재" 세미나 개최
세종, "세계은행 부정당업자 제재" 세미나 개최
  • 기사출고 2018.07.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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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김 BDO USA 이사 발표 예정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금융기구들이 해당 기구의 자금으로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을 상대로 사기 등 부정행위와 부패와 담합 등 위법행위에 대한 조사 및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이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7월 24일 오후 3시부터 회현동 스테이트타워남산빌딩 8층 세미나실에서 해외에 진출한 국내의 건설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화되는 세계은행 부정당업자 제재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세계은행에서 다년간 부정당업자 및 반부패 조사사건에서 선임조사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갖춘 크리스토퍼 김 BDO USA 이사가 직접 방한하여, 부정당업자조사 및 제재 리스크와 조사 실제사례 및 대응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

이와 함께 법무법인 세종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전문 그룹의 최성진, 홍탁균 변호사가 세계은행 반부패 조사와 그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제도를 개관하고, 국제입찰에 참가하는 한국기업들이 부정당업자 조사 및 제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관계자는 "국제금융기구의 부정당업자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실제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국제금융기구 조사에 대한 대응 경험이 없는 우리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seminar@shinkim.com 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