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승 새 법무사협회장 취임
최영승 새 법무사협회장 취임
  • 기사출고 2018.07.02 16: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 법학박사…전자등기 헌법소원 주도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

전국 지방법무사회별로 진행된 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최영승(55) 신임 대한법무사협회 회장이 6월 2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협회 정기총회에서 취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법무사의 사회적 책무와 다양한 공익활동을 기반으로 법무사의 위상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법무사의 업무영역을 수호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주 출신인 최 회장은 경상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법학석사, 경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검찰 수사관으로 12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 2003년 법무사로 개업했다. 대한법무사협회 법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맡아 법무사 업계의 현안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특히 최근까지 현행 전자등기시스템의 위헌성 여부를 심판하는 헌법소원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가천대 · 아주대 · 경희대 · 한양대 겸임교수, 한국소년정책학회 법제이사, 한국피해자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시민단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