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 발족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 발족
  • 기사출고 2018.06.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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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투자 법제 현황과 전망'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지평이 남북관계의 급변에 따라 북한팀을 '북한투자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북한법 전문가로 개성공단 자문위원, 통일부 민간위원으로 활동 중인 임성택 변호사가 센터장을 맡았으며, 기재부 차관과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김석동 고문이 센터 고문으로 활동을 지원한다. 또 한국변호사 겸 러시아변호사이자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자문위원인 채희석 변호사와 중국, 미얀마 등에 대한 다양한 투자자문 경험을 갖춘 정철 변호사 등 3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가 참여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이 북한팀을 '북한투자지원센터' 개편해 출범하고 7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북한투자 법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 지평이 북한팀을 '북한투자지원센터' 개편해 출범하고 7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북한투자 법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는 첫 외부사업으로 7월 3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북한투자 법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반도신경제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와 업무를 수행해 온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북한투자 및 경제개발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채희석 변호사가 북한투자 관련 법제를 개괄하며, 개성공업지구 법무팀장으로 개성공단에서 10여년간 일한 김광길 변호사는 "북한 특구 법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정철 변호사는 "북한 인프라 · 발전  · 자원 및 부동산 개발 관련 법적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지평은 2002년부터 남북경제 교류 및 개성공단 법제 자문업무를 꾸준히 수행해 왔으며, 모두 9개의 해외사무소를 가동하며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경제체제 전환 및 경제제재 해제 국가들에 대하여 다양한 자문을 제공했다. 

임성택 북한투자지원센터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사명감으로 국내외 기업의 북한투자를 지원하여 한반도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지평 홈페이지(www.jipyong.com)에서 할 수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