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장관, 사단법인 선 이사장 맡아
강금실 전 장관, 사단법인 선 이사장 맡아
  • 기사출고 2018.06.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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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지구와사람 대표 등 역임
◇강금실 이사장
◇강금실 이사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최근 법무법인 원이 공익활동을 위해 세운 사단법인 선의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08년부터 원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 전 장관은 아시아여성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 여성인권 신장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포럼 지구와사람 대표를 역임하며 지구법강좌 등을 열고 생태적 세계관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강 이사장은 "201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선은 법무법인 원 구성원들이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을 수행해 왔다"며 "로펌의 공익활동을 새로이 개척해 청년실업과 사회적경제 지원, 창작문화지원, 아시아권 중심 국제협력활동을 중점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원과 사단법인 선은 2017년 대한변협이 주최한 변호사공익대상에서 단체부문 수상자에 선정됐으며, 사단법인 선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으로 활동하는 등 여성, 아동, 환경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성년후견업무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