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10주년 기념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10주년 기념식
  • 기사출고 2018.05.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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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의 자격시험 정착 등 노력"

로스쿨 개원 10년을 맞아 전국 25개 로스쿨의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가 5월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5월 10일 열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이형규 이사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10일 열린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이형규 이사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규 이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008년 5월 법학전문대학원의 예비인가를 받은 전국 25개 법과대학장들이 법학전문대학원 상호간의 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법학전문대학원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법조인 양성기관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문법률과목의 이수제 등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함께, 로스쿨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사람은 변호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변호사시험을 자격시험으로 정착시키고,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제도가 형식적 규제에서 벗어나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제고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협의회 연혁 보고, 10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4대 신현윤 이사장의 기조강연, 공로자 시상,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박상기 법무부장관,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호문혁 초대 이사장과 25개 로스쿨의 원장과 부원장,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