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 자카르타에 코리아데스크 개설
법무법인 원, 자카르타에 코리아데스크 개설
  • 기사출고 2018.05.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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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로펌 움브라와 전략적 제휴
법무법인 원이 인도네시아 현지로펌인 움브라(UMBRA)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자카르타 현지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5월 3일 밝혔다. 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해외 로펌의 단독진출을 허용하지 않아 현지로펌과 제휴관계를 맺고 우회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4월 26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열린 법무법인 원과 인도네시아 로펌 움브라와의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 앞줄 중앙부터 오른쪽으로 남승렬, 이근동 변호사, 원의 자카르타 코리아데스크에 상주할 임수지 인도네시아 변호사, 오지헌 변호사.
4월 26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열린 법무법인 원과 인도네시아 로펌 움브라와의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 앞줄 중앙부터 오른쪽으로 남승렬, 이근동 변호사, 원의 자카르타 코리아데스크에 상주할 임수지 인도네시아 변호사, 오지헌 변호사.

움브라는 인도네시아 최대 로펌인 하디푸트란토 하디노토&파트너스(HHP)에서 활동하던 파트너 7인이 뜻을 모아 독립하여 설립한 로펌으로, 외국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원은 인도네시아 코리아데스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였거나 인도네시아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에게 폭 넓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한국계인 임수지 인도네시아 변호사를 영입, 임 변호사가 자카르타 코리아데스크에 상주할 예정이다. 또 서울 본사에서 이근동 변호사 등이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