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로펌 움브라와 전략적 제휴
법무법인 원이 인도네시아 현지로펌인 움브라(UMBRA)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자카르타 현지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5월 3일 밝혔다. 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해외 로펌의 단독진출을 허용하지 않아 현지로펌과 제휴관계를 맺고 우회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움브라는 인도네시아 최대 로펌인 하디푸트란토 하디노토&파트너스(HHP)에서 활동하던 파트너 7인이 뜻을 모아 독립하여 설립한 로펌으로, 외국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원은 인도네시아 코리아데스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였거나 인도네시아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에게 폭 넓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한국계인 임수지 인도네시아 변호사를 영입, 임 변호사가 자카르타 코리아데스크에 상주할 예정이다. 또 서울 본사에서 이근동 변호사 등이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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