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에 국제중재센터 신설
대한상사중재원에 국제중재센터 신설
  • 기사출고 2018.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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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재 활성화 도모"
◇KCAB 국제중재센터 초대 의장으로 선임된 신희택 전 서울대 로스쿨 교수
대한상사중재원(KCAB)이 국제중재 활성화와 국제중재사건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4월 2일 대한상사중재원에 국제중재센터를 신설한다고 3월 22일 발표했다.

국제중재센터 초대 의장엔 국제중재 전문가인 신희택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무역위원회 위원장)가 선임되었으며, 신 의장은 "국제중재 분야에서 중재인 및 대리인으로 활동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중재센터를 동북아 국제중재 허브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의 국제중재센터는 국제중재 사건을 처리하는 국제중재팀, 국제중재 활성화와 사건 유치 및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국제협력팀, 그리고 미국 LA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해외사무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한상사중재원은 2016년 1년간 381건의 중재사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국제중재사건이 62건, 중재신청 금액은 모두 2114억원으로 사건수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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