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B,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 발족
KCAB,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 발족
  • 기사출고 2017.09.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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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중재센터 설립 추진
대한상사중재원이 스포츠중재 전문 기구 설립을 통해 스포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9월 4일 출범회의를 개최한 자문위원회는 박태환 선수의 리우 올림픽 참가를 성사시키는 데 기여한 임성우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아 총 9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대한상사중재원이 9월 4일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를 발족, 위촉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앞으로 한국스포츠중재센터(가칭) 설립 · 운영을 위한 총괄 추진 기구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 이 날 회의에서는 우선적으로 국내 스포츠 분야 실정에 부합하는 스포츠중재규칙을 제정하고, 중재판정의 공정성 및 전문성 담보를 위한 스포츠 전문 중재인단 구성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스포츠 산업 관계자와 체육단체 등에서의 중재조항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교육,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도 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강래혁 변호사(법무법인 혜명), 김선웅 사무총장(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박은영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박창주 변호사(법무법인 양헌), 안병한 변호사(법무법인 한별), 고형석 교수(선문대 법학과), 남기연 교수(단국대 법과대학) 등이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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