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장에 차규근 변호사 임명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장에 차규근 변호사 임명
  • 기사출고 2017.09.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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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탈검찰화 두 번째 인사
법무부는 9월 4일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장에 검사가 아닌 차규근 변호사(49 · 사법연수원 24기)를 임명했다.

◇차규근 출입국 • 외국인...
지난 8월 22일 법무실장에 이용구 변호사를 임명한 데 이어 법무부 실 · 국 · 본부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한 두 번째 인선으로,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본격화하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차 본부장은 2006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5년간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 국적 · 난민과장으로 근무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체류외국인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 한센병소송지원변호단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이민학회 이사, 법무부 난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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