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권국장 지원하세요"
"법무부 인권국장 지원하세요"
  • 기사출고 2017.08.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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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권국장 공개채용 공고
법무부가 지금까지 검사로 보임했던 인권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직위를 외부전문가 등에게 개방하기 위해 8월 4일 법무부 홈페이지 등에 '경력경쟁 채용 공고'를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원서접수는 8월 17일까지이며, 면접을 거쳐 9월 중 임용 예정이다.

법무부는 인권국장 직위를 민간 부분에 개방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권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 외 인권정책을 총괄하는 인권정책과장(부이사관) 직위도 인권 분야 외부전문가 등이 응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한 후 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또 현재 공석인 법무실장 및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장을 외부 전문가로 채용하는 인선 절차를 8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박상기 장관 취임 이후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르면, 법무부 실 · 국 · 본부장 7개 직위 중 검사로 보임하던 직위가 6개 직위에서 3개 직위로 줄어들고 나머지는 외부 전문가 등에게 개방된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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