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검찰총장 후보, 4명으로 압축
새 검찰총장 후보, 4명으로 압축
  • 기사출고 2017.07.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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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문무일, 오세인,조희진 추천
문재인 정부의 초기 검찰 조직을 이끌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소병철(59 · 사법연수원 15기) 전 법무연수원장과 문무일(56 · 18기) 부산고검장, 오세인(52 · 18기) 광주고검장, 여성인 조희진(55 · 19기) 의정부지검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는 7월 3일 회의를 열어 전직 검찰간부인 소 전 법무연수원장과 현직 검찰 간부 3명 등 4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이금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추천했다.

이금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조만간 추천위가 추천한 4명 중 한 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고,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공식 임명하게 된다. 검찰총장은 국회 인사청문 대상이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 전 법무연수원장은 전남 순천, 문무일 고검장은 광주 출신이며, 오세인 고검장은 강원 양양, 조희진 검사장은 충남 예산 출신이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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