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클론' 멤버 강원래씨 준법운전 전담강사 나서
전 '클론' 멤버 강원래씨 준법운전 전담강사 나서
  • 기사출고 2005.03.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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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 위촉
2인조 댄스 그룹인 '클론'의 전 멤버인 강원래(35 · 사진)씨가 음주운전, 폭주족 등 교통법규 위반사범과 비행청소년 전담강사로 나선다.

김승규 법무부장관은 3월23일 오전 교통사고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는 강씨를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위촉했다.

강씨는 연간 2만5천여명의 교통법규 위반사범과 5만여명의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전담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4월13일 수원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전국 보호관찰소를 순회하며 강의를 하게 된다.

법무부는 강씨의 강의내용을 "강원래의 준법운전 강의"라는 제목의 동영상 자료로 제작해 전국보호관찰소에 배포하고, 법무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