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위상 바로잡고 변호사들 권익 수호에 앞장설 것" 사무총장 오욱환, 공보 하창우, 법제 민경식 변호사 선출
제43대 대한변협 회장에 천기흥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선출됐다.대한변협은 2월21일 오전 서울 반포동의 메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단독출마한 천 변호사를 협회장으로 뽑았다.
천 신임 회장은 "변협의 위상을 바로잡고, 변호사의 권익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엔 반대하지 않으나 로스쿨 문제 등을 보면 변호사의 대량생산이라는 은폐된 목적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사법제도개혁추진위에서 추진중인 사법개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천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8회에 합격했으며, 1991년 변호사가 되기 전 사법연수원 교수, 법무부 섭외법무심의관,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부협회장엔 유정주 변호사와 조영진 수원지방변호사회장, 이정희 광주지방변호사회장, 황익 부산지방변호사회장, 서정석 대구지방변호사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 오욱환 변호사가 사무총장 겸 총무이사에 선임됐다.
다음은 새로 구성된 집행부 임원 명단.
◇공보이사=하창우 변호사
◇국제이사=황보영 변호사
◇교육이사=신현호 변호사
◇회원이사=최경원 변호사
◇기획이사=한상호 변호사
◇사업이사=백윤제 변호사
◇인권이사=이국재 변호사
◇법제이사=민경식 변호사
◇재무이사=서석호 변호사
◇감사=박태영, 이상운, 서희종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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