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조세실무연구Ⅲ' 펴내
김앤장, '조세실무연구Ⅲ' 펴내
  • 기사출고 2012.06.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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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상 쟁점된 논문, 판례 평석 담아법원, 로스쿨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
김앤장 법률사무소 조세쟁송팀이 '조세실무연구Ⅲ'를 출간했다. 김앤장의 조세실무연구 시리즈는 이번이 세번째로,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연구 성과를 담아내 특히 실무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세실무연구Ⅲ
이번에 나온 3편엔 이언석 변호사의 《세법상 시가의 개념》 등 모두 7편의 논문과 7개의 판결에 대한 판례평석이 실렸다.

책 출간을 총괄한 손지열 변호사는 "급변하는 조세환경의 변화 속에서 관련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세법뿐만 아니라 민사법이나 상사법에 대한 연구와 산업에 기반을 둔 조세실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국제조세 이론 및 실무와 관련된 논문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관련 실무에 종사하는 실무자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학자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변호사는 또 "조세소송에서 원고가 승소하는 비율이 약 15%에 불과한 데 비해 김앤장은 70% 이상의 높은 승소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조세쟁송팀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앤장은 이번에 발간된 '조세실무연구Ⅲ'을 법원, 헌법재판소, 국세청 등 관련기관과 전국 로스쿨의 도서관, 클라이언트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실무에서 축적된 자료를 선별해 실무연구집을 계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앤장 조세팀은 변호사 20여명, 회계사 60여명, 세무사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마 전 영국의 법률정보매체인 《Legalease》로부터 세계 12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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