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 송진우 선생 탄신 114주년 추모식
고하 송진우 선생 탄신 114주년 추모식
  • 기사출고 2004.05.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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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 송진우(古下 宋鎭禹 · 1890~1945) 선생의 탄신 114주년 추모식이 8일 오전 11시반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고하 송진우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권이혁)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엔 배철호 국가보훈처 차장과 고하의 손자인 송상현 서울대 법대 교수, 김우전 광복회장 등 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이사장은 추모사에서 "고하 선생이 일제 강점기때 물산장려운동 등 국내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민족정신을 고취시킨 활동에 대한 재조명이 최근 이뤄지고 있다"면서 "보혁세력간의 갈등이 첨예한 지금 선생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터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