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강북-강남사무소 사무실 재배치
[법무법인 광장] 강북-강남사무소 사무실 재배치
  • 기사출고 2004.10.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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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근무 자문변호사 일부 강북행, 송무팀은 강남에 그대로강북사무소 해운센터본관 4개층으로 확대…강남은 줄어 들어
법무법인 광장이 강남사무소를 줄이고 강북사무소를 늘리는 등 변호사들의 사무실 재배치에 나섰다.

10월26일 광장측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의 포스코센터 서관에 위치하고 있는 강남사무소에 사무실이 있는 자문업무 담당 변호사중 일부가 강북사무소가 위치한 남대문로의 해운센터 본관 빌딩으로 옮기기로 하고, 사무실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장의 한 관계자는 "자문업무를 맡고 있는 변호사들의 고객 회사들이 대개 강북에 위치하고 있어 업무효율화를 위해 사무실을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주로 강남에 회사가 있는 벤처기업들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 자문변호사들은 계속 강남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무담당변호사들은 강남사무소에 그대로 남게 된다.



이를 위해 광장은 일부만 쓰고 있던 해운센터 본관 17층 전층을 사용하기로 하고, 내부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렇게 될 경우 광장의 강북사무소는 해운센터 본관의 17~20층의 4개층 전부를 쓰게 된다.

반면 포스코센터 서관의 14,16층 전체와 15층 절반 가량을 쓰고 있는 강남사무소는 사무실공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광장 관계자는 "새로 입사할 변호사들의 사무실 확보 등을 고려해 많이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