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순원 전 대법원 판사 별세
방순원 전 대법원 판사 별세
  • 기사출고 2004.10.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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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순원 전 대법원 판사가 2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5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방 전 대법원판사는 1940년 고등문관 사법과에 합격한 후 법관생활을 시작해 광주지법 목포지원장,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법원 판사를 지냈다.

서울법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1984년 한국법률문화상, 199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왕기랑 여사와 3남2녀가 있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0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