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정] '납품업자에 경쟁 온라인몰 납품가격 인상 요구' 쿠팡, 과징금 취소소송 승소 [공정] '납품업자에 경쟁 온라인몰 납품가격 인상 요구' 쿠팡, 과징금 취소소송 승소 2016년경부터 경쟁 온라인몰이 가격을 낮추면 자신의 판매가격도 곧바로 최저가에 맞추는 최저가 매칭시스템을 운영해온 쿠팡은 최저가매칭시스템 운영에 따른 마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경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100개 납품업자에게 그들이 쿠팡의 경쟁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360개 상품에 대하여 경쟁 온라인몰에서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쿠팡의 판매가격이 다른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보다 높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도했다. 이어 쿠팡의 요구를 납품업자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발주중단(또는 판매중단)을 하 [형사] "군대 상명하복 이유 입영 거부…양심적 병역거부 아니야" [형사] "군대 상명하복 이유 입영 거부…양심적 병역거부 아니야" 군대의 상명하복 문화 등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월 11일 이같은 이유로 현역병 입영을 거부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A의 상고를 기각,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1도6908). 양심적 병역거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A는 2018년 10월 23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충북지방병무청에서 '2018. 11. 20.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2사단 입영부대로 입영하라'는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직접 수령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11월 23일까지 제10회 모의헌재 경연, 대상에 성균관 로스쿨 손영준, 김현정, 서범창 제10회 모의헌재 경연, 대상에 성균관 로스쿨 손영준, 김현정, 서범창 2월 2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본선이 진행된 '제10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손영준, 김현정, 서범창 등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생들로 구성된 재동순두부팀이 대상인 헌법재판소장상을 받았다. 이어 서울대 법전원 미니언즈(MINIONS)팀(강민혁, 김지민, 이정민)이 금상을, 서울대 법전원 현재진행형팀(김재광, 도희진, 황지현)과 같은 서울대 법전원의 유스티티아(Iustitia)팀(김신엽, 김주현, 박선아)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개인에게 수여되는 우수변론상은 성균관대 법전원의 손영준 학생이 받았다. 헌법재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의 첫 대법관 임명제청은 엄상필(55 · 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54 · 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이 주인공이다. 조 대법원장은 2월 2일 안철상, 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 고법부장과 신숙희 양형위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제청을 수용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로 시작되며, 두 후보자는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엄 후보자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민사] "계약금 5천만원 준 후 공장 신축 불가능하다며 밭 매매계약 취소 불가" [민사] "계약금 5천만원 준 후 공장 신축 불가능하다며 밭 매매계약 취소 불가" A는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2022년 10월 27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C와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밭 643㎡에 대해 계약금 5,000만원, 중도금 1억원, 잔금 3억 5,700만원으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A는 이에 앞서 10월 25일과 26일 C에게 가계약금으로 각 1,000만원을 지급했고, 계약 당일인 10월 27일 C에게 나머지 계약금 3,000만원을 지급했다. A는 이후 이 밭이 공장을 신축할 수 없는 토지라며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C를 상대로 계약금 5,000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2023가단18029)을 헌재, '2023년 모범 국선대리인' 4명 선정 헌재, '2023년 모범 국선대리인' 4명 선정 헌법재판소가 태원우, 이보영, 강윤경, 홍승재 변호사를 2023년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선정, 1월 29일 표창을 수여했다.태원우(사시 42회) 변호사는 청구인이 폭행죄로 기소 유예처분을 받은 2020헌마1628 사건에서, 수사 내용만으로는 청구인이 피해자에게 유형력을 행사하였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것을 적극 소명하여 기소유예처분 취소 결정을 이끌어냈다.이보영(사시 46회) 변호사는 2020헌마1181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제6의4호 등 위헌확인 사건에서, 심판대상 조항이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어 청구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점 [인사] 헌법재판소 *2024. 2. 1.자◇헌법연구관 임용▲배중화◇헌법연구관보 임용▲문숙현▲조 현 [노동] "道公,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외주업체 근로자 직접고용의무 없어" [노동] "道公,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외주업체 근로자 직접고용의무 없어" 한국도로공사의 외주사업체 소속 톨게이트 수납원들과 고속도로 안전순찰원들이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어 한국도로공사 직원으로 인정받은 것과 달리 한국도로공사의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근로자들에게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1월 26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체계), 통행료수납시스템, 제한차량단속시스템 등 정보통신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탁받은 외주사업체 소속 근로 김재왕 변호사,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 김재왕 변호사,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의 김재왕 변호사(변시 1회)가 '제5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1월 22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77차 정기총회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은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일평생을 인권옹호와 법치주의의 실현에 바친 고(故) 홍남순 변호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하여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사회정의 실현 및 공익활동에 헌신한 변호사 개인 또는 변호사 단체를 선정, 치하하기 위해 2018년 제정한 상으로, 이번이 5회째 시상이다.김재왕 변호사는 장애인 차별 [지재]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승인, 존속기간 만료일에 소급해 효력" [지재]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승인, 존속기간 만료일에 소급해 효력" 특허 만료 후에 존속기간 연장승인을 받았더라도 만료일에 소급해 특허의 효력이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특허법원 제25-1부(재판장 임영우 부장판사)는 1월 18일 노파르티스 아게(노바티스)가 "패치형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패치'의 특허권 침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SK케미칼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나1787)에서 존속기간을 연장받은 노바티스 특허에 대한 SK케미칼의 특허권 침해를 인정, "SK케미칼은 노바티스에게 손해배상금 등 총 12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97년 8월 엑셀론 패치(리바스 [형사] 완전히 안 끈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건물에 불…벌금 1,000만원 [형사] 완전히 안 끈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건물에 불…벌금 1,000만원 A(34)씨는 야간 당직근무 중이던 2022년 7월 9일 오전 1시 6분쯤 대구경북혈액원 A동 1층 서편의 혈액창고 출입구 인근에서 직장동료와 담배를 피운 후 담뱃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채 담배꽁초를 그곳에 있던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위 쓰레기통 안 쓰레기에 불이 붙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불은 A동 서편 혈액창고 출입구 옆 건물 외벽을 거쳐 같은 건물 1층 면적 360㎡의 일부인 혈액공급실 내부에까지 번져 건물 일부가 소훼되었고, 예상 수리비가 3억원 이상이다. 대구지법 김대현 판사는 1월 16일 "피고인으로서는 담뱃불을 [형사] "필로폰 투약 유죄 불구 연락용 휴대전화까지 몰수 잘못" [형사] "필로폰 투약 유죄 불구 연락용 휴대전화까지 몰수 잘못" 마약류 투약 사범에게 유죄를 선고하더라도 재판부가 마약류 제공자와 단순히 연락을 주고받는 용도로 사용한 휴대전화까지 몰수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월 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 대마)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5723)에서 A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판시, A씨에게 징역 1년과 아이폰 휴대전화 몰수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3월 24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전날 B씨가 무상으로 [가사] 혼인무효 판결 받으면 혼인 기록 지울 수 있을까? [가사] 혼인무효 판결 받으면 혼인 기록 지울 수 있을까? 혼인무효 판결을 받으면 가족관계등록부에서 혼인 기록을 지울 수 있을까? 결론은 혼인무효사유가 범죄행위인 경우에 한해 가족관계등록부 재작성이 가능하고, 그밖의 사유로 인한 혼인무효의 경우엔 무효인 혼인 기록 자체가 남아 혼인신고에 관한 부분에 선을 긋고, 정정사유 등을 표시한 상태로 혼인관계증명서가 발급된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월 25일 이같은 내용을 규정한 '가족관계등록부의 재작성에 관한 사무처리지침'(2015. 1. 8. 가족관계등록예규 제442호로 개정된 것) 2조 1호와 3조 3항에 대해 평의 참여 재판관 [조세] 'LG노텔 우선주 감자대금'에 법인세 부과 위법 [조세] 'LG노텔 우선주 감자대금'에 법인세 부과 위법 LG전자가 캐나다 회사 노텔네트웍스와의 합작투자로 설립한 LG노텔(현 에릭슨LG)로부터 받은 우선주 감자대금 797억여원을 사업양도대금으로 보아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1월 30일 LG전자가 "우선주 감자대금에 대한 109억여원의 법인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37857)에서 "우선주 감자대금은 법인세법상 익금불산입 대상인 수입배당금에 해당한다"고 판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21일, 2010년 11월에 발생한 이른바 '옵션쇼크' 사태로 피해를 입은 외국계 헤지펀드인 에버레스트 캐피탈 소속 펀드 7곳이 도이치은행과 도이치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7다249929)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원고들은 국외의 장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들로부터 만기일 2010. 11. 11., 행사가격 250포인트인 코스피200 지수 콜옵션을 매수했으나, '옵션쇼크' 사태로 이 콜옵션의 만기일인 2 [형사] "코로나 마스크 매입 후 10일내 판매 안 했어도 폭리 목적 없었으면 매점매석 아니야" [형사] "코로나 마스크 매입 후 10일내 판매 안 했어도 폭리 목적 없었으면 매점매석 아니야"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월 4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던 2020년 4월 마스크를 대량으로 매입한 후 10일 이내 반환 · 판매하지 않은 혐의(물가안정법상 매점매석행위 금지 위반) 등으로 기소된 마스크 판매업자 A씨와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A씨의 업체에 대한 상고심(2023도2836)에서 폭리 목적이 없어 매점매석 혐의는 무죄라고 판결, 사건을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로 되돌려보냈다. A씨는 2020년 4월 24일경부터 27일경까지 보건용 마스크(KF94) 총 32,000개를 매입하여 판매하던 중, 위 마스크 [난민] "난민 불인정 이의신청자에 난민면접 영상 공개하라" [난민] "난민 불인정 이의신청자에 난민면접 영상 공개하라" 외국인인 A씨는 2019년 법무부에 난민인정를 신청했으나,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은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A씨에 대한 난민면접을 실시한 후 2022년 난민불인정 결정을 하면서 인도적 체류 허가를 부여했다. A씨는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에 난민불인정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A씨는 또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에 '난민신청과 관련해서 제출한 모든 자료, 난민인정신청서, 난민면접조서 등'에 대해 열람 · 복사를 신청,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을 방문해 위와 같이 실시된 세 차례의 면접내용이 기록된 난민면접조서 등 [노동] "프리랜서 타다 기사도 근로자" [노동] "프리랜서 타다 기사도 근로자"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의 프리랜서 운전기사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어 상고심의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지난 12월 21일 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인 쏘카가 "타다 운전기사 A씨에 대한 해고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56601)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쏘카의 청구를 기각했다. [환경]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인정, 상당한 개연성 증명으로 충분" [환경]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인정, 상당한 개연성 증명으로 충분" 충남 금산군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되어 인근 마을 주민들이 두통, 메스꺼움 등의 피해를 입었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월 28일 피해를 입은 화학공장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해당 공장을 운영하는 램테크놀러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9다300866)에서 피고 측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들에게 1인당 위자료 7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은 특히 환경오염피해구제법에 따른 배상책임 인정에서 피해자의 인과관계 증명 부담을 완화하여 '전체적으로 보아 [노동] "현대차의 '근무성적 불량' 저성과자 해고 정당" [노동] "현대차의 '근무성적 불량' 저성과자 해고 정당" 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월 28일 현대자동차가 근무성적 불량을 이유로 과장 A씨를 해고한 것을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3470)에서 해고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판시, 현대자동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현대차 공장의 생산개발본부 상용엔진생산기술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8년 3월 '근무성적과 근무태도가 불량하고 개선의 여지가 없어 사회통념상 더 이상 고용관계를 계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