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물놀이기구 이용하다가 정강이뼈 골절…수상레저업자 책임 10% 인정 [손배] 물놀이기구 이용하다가 정강이뼈 골절…수상레저업자 책임 10% 인정 A는 2020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에서 B가 운영하는 수상레저사업장에서 '○○○○슬라이드'라는 물놀이기구를 이용하다가 왼쪽 경비골(정강이뼈) 복합 골절 등의 상해를 입자 B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2021가단269573)을 냈다. A는 "B가 물놀이기구를 이용객에게 개방하여 놓았음에도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았거나 자리를 비우는 것을 방치함으로써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서울남부지법 정종건 판사는 11월 29일 A의 주장을 받아들여, B의 책임을 10% 인정, "B는 A에게 1,900 [형사] "타인과 사실혼 신고 안 하고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수령했어도 처벌 불가" [형사] "타인과 사실혼 신고 안 하고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수령했어도 처벌 불가" 숨진 국가유공자의 아내가 다른 남성과 사실혼을 맺은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보훈급여를 수령했다.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월 11일 국가유공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가유공자의 아내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7666)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신고의무를 태만히 한 것에 불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훈급여를 수령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법에 따라 [임대차] "임대차 갱신 후 마음 바꿔 해지 통보…해지 통보 3개월 뒤 해지 효력" [임대차] "임대차 갱신 후 마음 바꿔 해지 통보…해지 통보 3개월 뒤 해지 효력" 아파트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가 새 임대차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마음을 바꿔 임대차계약을 해지했다. 대법원은 새 임대차기간이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임대인이 해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뒤에는 임대차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결했다.A는 B로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를 임대차기간 2019년 3월 10일부터 2021년 3월 9일까지, 임대차보증금 2억원, 월차임 150만원(월 차임은 나중에 168만원으로 변경)으로 각 정해 임차했다. A는 계약기간 만료일이 임박하자, 2021년 1월 4일 B에게 임대차계 [행정] "초교 설립 이전부터 운영되던 카센터 부지 공공공지 결정 위법" [행정] "초교 설립 이전부터 운영되던 카센터 부지 공공공지 결정 위법" A씨 등 2명은 1993년경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카센터 영업을 해 왔으나, 4년 뒤인 1997년 6월 위 카센터에 바로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 설립인가가 나 2000년 11월 개교했다. 도봉구청이 2022년 12월 학교 통학로 개선과 주민 쉼터 조성을 위해 A씨 등이 소유하고 있는 카센터 부지를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하자, A씨 등이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공공공지 결정을 취소하라며 소송(2023구합73410)을 냈다. 해당 초등학교 학생들은 대다수가 후문으로 통학하고 있고, 변론종결일 현재 이 카센터 앞 도로 [지재] "커피 옛 이름 '양탕국' 상표 등록 유효" [지재] "커피 옛 이름 '양탕국' 상표 등록 유효" 커피의 옛 이름인 '양탕국'은 상표 등록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월 11일 A씨가 "양탕국 상표를 무효라고 판정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며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후11074)에서 이같이 판시, B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지정서비스업을 간이식당업, 다방업, 카페업 등으로 하는 '양탕국' 상표를 출원해 2015년 6월 9일 등록이 결정됐다. 그러나 B사가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직장 상사의 폭언 등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하여 정신적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A는 2020년 6월경 한 회사에 입사해 근무했다. 입사 후 1년 6개월쯤 지난 2021년 12월 28일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A의 상사인 B가 갑자기 다음 날 업무발표를 하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A의 카카오보이스톡에 응해 격앙된 목소리로 폭언 · 욕설을 했다. 또 사흘 후인 12월 31일 회사의 종무식 자리에서 A임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A를 꾸짖는 듯한 발언을 하고, 2022년 1월 4일에는 A에게 업무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2013년 1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매월 이틀을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근로자들의 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의무휴업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한 대형마트의 휴일대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이다.이마트는 2012년 무렵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마트 '전사 근로자대표'와의 휴일대체 합의를 통해 이마트 근로자들의 유급휴일(유급휴가)과 의무휴업일을 대체해 왔다. 이마트 근로자들은 근로계약과 취업규칙에 따라 1주에 5일을 근로하는데, 쉬는 2일 중 하루를 근로일로 정하 [민사] "보행상 장애 아니어도 장애 심하면 장애인콜택시 이용 허가해야" [민사] "보행상 장애 아니어도 장애 심하면 장애인콜택시 이용 허가해야" 보행상 장애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장애가 심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허가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의 의미를 넓게 해석한 의미있는 판결이다.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12월 21일 장애인인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장애인차별중지 등 소송의 항소심(2022나2052639)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피고들은 원고에 대하여 장애인콜택시를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피고인까지 모두 23개로 공소사실 요지를 추려 상세한 판단 내용을 설명했다.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기소 논리는 이 사건 합병 즉,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의 '승계작업'을 위한 목적만으로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전단적' 결정에 따라 추진되었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삼성물산 주주들의 손해를 의도 ‧ 감수한 약탈적 불법 합병이고, 이미 대법원 판결 등을 통해 이러한 사 [형사] "대선후보 지지 서명에 가짜이름 써넣었어도 사문서위조 무죄 [형사] "대선후보 지지 서명에 가짜이름 써넣었어도 사문서위조 무죄 대선후보 지지 서명부에 가짜 이름을 써넣었다. 사문서위조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월 4일 2022년 2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315명의 이름을 허위로 적어넣은 서명부 21장을 작성한 뒤 이렇게 위조된 서명부를 다른 당원에게 건네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당원인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178)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위한 서명 · 날인 금지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사문서위조 · 동행사 혐의는 무죄로 [형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경영권 승계가 유일 목적 아니야" [형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경영권 승계가 유일 목적 아니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1심 재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이긴 하지만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이후 거듭돼 온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2월 5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2020고합718, 920).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 [형사] 지역생활 커뮤니티에 '동물병원 과잉진료로 반려견 죽었다' 댓글 달았어도 명예훼손 무죄 [형사] 지역생활 커뮤니티에 '동물병원 과잉진료로 반려견 죽었다' 댓글 달았어도 명예훼손 무죄 A(54 · 여)씨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호흡불안 등 증세를 보여 2021년 7월 17일 22:00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B동물병원에 방문해 이 강아지를 입원시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약 26시간 만인 같은달 19일 00:05쯤 강아지가 죽자 B동물병원의 진료과정에 불만을 품게 되었다. A씨는 2022년 2월 4일경 지역생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른 사람이 기재한 '○○아파트 근처 24시 동물병원(B동물병원) 진료 잘 보나요'라는 글에 'B동물병원에서 과잉진료하다 이틀만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저처 [인사] 헌법재판소 *2024. 2. 19.자◇선임헌법연구관▲수석부장연구관 김소연▲선임부장연구관 임성희▲공보관 겸임 이진▲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이승환▲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제도연구팀장 서세인▲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기본권연구팀장 김참▲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 교육팀장 박대규▲선임헌법연구관 오훤▲선임헌법연구관 박세영▲선임헌법연구관 이미래 ▲선임헌법연구관 남상규 ▲선임헌법연구관 이진철 ▲선임헌법연구관 황지섭 [인사] 대법원(지법부장판사 이하) *2024. 2. 19.자◇지방법원 부장판사▲강수정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소영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중남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변성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양형권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노진영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이재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한성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성지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우인성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정인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용두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김지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신영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이의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이 [공정] '납품업자에 경쟁 온라인몰 납품가격 인상 요구' 쿠팡, 과징금 취소소송 승소 [공정] '납품업자에 경쟁 온라인몰 납품가격 인상 요구' 쿠팡, 과징금 취소소송 승소 2016년경부터 경쟁 온라인몰이 가격을 낮추면 자신의 판매가격도 곧바로 최저가에 맞추는 최저가 매칭시스템을 운영해온 쿠팡은 최저가매칭시스템 운영에 따른 마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경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100개 납품업자에게 그들이 쿠팡의 경쟁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360개 상품에 대하여 경쟁 온라인몰에서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쿠팡의 판매가격이 다른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보다 높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도했다. 이어 쿠팡의 요구를 납품업자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발주중단(또는 판매중단)을 하 [형사] "군대 상명하복 이유 입영 거부…양심적 병역거부 아니야" [형사] "군대 상명하복 이유 입영 거부…양심적 병역거부 아니야" 군대의 상명하복 문화 등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월 11일 이같은 이유로 현역병 입영을 거부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A의 상고를 기각,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1도6908). 양심적 병역거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A는 2018년 10월 23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충북지방병무청에서 '2018. 11. 20.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2사단 입영부대로 입영하라'는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직접 수령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11월 23일까지 제10회 모의헌재 경연, 대상에 성균관 로스쿨 손영준, 김현정, 서범창 제10회 모의헌재 경연, 대상에 성균관 로스쿨 손영준, 김현정, 서범창 2월 2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본선이 진행된 '제10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손영준, 김현정, 서범창 등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생들로 구성된 재동순두부팀이 대상인 헌법재판소장상을 받았다. 이어 서울대 법전원 미니언즈(MINIONS)팀(강민혁, 김지민, 이정민)이 금상을, 서울대 법전원 현재진행형팀(김재광, 도희진, 황지현)과 같은 서울대 법전원의 유스티티아(Iustitia)팀(김신엽, 김주현, 박선아)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개인에게 수여되는 우수변론상은 성균관대 법전원의 손영준 학생이 받았다. 헌법재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의 첫 대법관 임명제청은 엄상필(55 · 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54 · 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이 주인공이다. 조 대법원장은 2월 2일 안철상, 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 고법부장과 신숙희 양형위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제청을 수용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로 시작되며, 두 후보자는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엄 후보자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민사] "계약금 5천만원 준 후 공장 신축 불가능하다며 밭 매매계약 취소 불가" [민사] "계약금 5천만원 준 후 공장 신축 불가능하다며 밭 매매계약 취소 불가" A는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2022년 10월 27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C와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밭 643㎡에 대해 계약금 5,000만원, 중도금 1억원, 잔금 3억 5,700만원으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A는 이에 앞서 10월 25일과 26일 C에게 가계약금으로 각 1,000만원을 지급했고, 계약 당일인 10월 27일 C에게 나머지 계약금 3,000만원을 지급했다. A는 이후 이 밭이 공장을 신축할 수 없는 토지라며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C를 상대로 계약금 5,000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2023가단18029)을 헌재, '2023년 모범 국선대리인' 4명 선정 헌재, '2023년 모범 국선대리인' 4명 선정 헌법재판소가 태원우, 이보영, 강윤경, 홍승재 변호사를 2023년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선정, 1월 29일 표창을 수여했다.태원우(사시 42회) 변호사는 청구인이 폭행죄로 기소 유예처분을 받은 2020헌마1628 사건에서, 수사 내용만으로는 청구인이 피해자에게 유형력을 행사하였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것을 적극 소명하여 기소유예처분 취소 결정을 이끌어냈다.이보영(사시 46회) 변호사는 2020헌마1181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제6의4호 등 위헌확인 사건에서, 심판대상 조항이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어 청구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점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