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상배 ㆍ 이성근씨 구속 수감 (서울=연합뉴스)대검 중수부는 20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부채탕감 비리와 관련,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 뇌물 등)로 박상배(60) 전 산업은행 부총재와 이성근(57) 산은 캐피탈 사장을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부총재는 현대차 브로커로 활동한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 김동훈씨로부터 14억5천만원을, 이 사장은 1억원을 받고 현대차 계열사인 ㈜위아의 채권 매각 ㆍ 재매입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산업은행 주무팀장으로 일하며 부채탕감과 관련해 7천만원을 받은 하모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 전 부총재 등 [노동] "주5일제 근무 이전 생리휴가 안썼으면 별도 수당 줘야" 주5일제 근무 이전인 구 근로기준법(2003년9월15일 개정전) 시행 당시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여성근로자에게 별도의 수당을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에따라 이와 유사한 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한명수 부장판사)는 5월18일 가모씨 등 한국씨티은행 전 · 현직 여직원 1298명이 2002년 6월부터 2년간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기간에 해당하는 수당을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생리휴가근로수당 청구소송(2005가합57290)에서 "회사는 원고들에게 15억89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라" [형사] 돈받고 허위 기부금납입증명서 발행한 사찰 주지 집유 선고 돈을 받고 허위의 기부금납입증명서를 발행한 사찰 주지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증명서를 이용해 포탈한 세금이 대부분 환급되고, 증명서를 발급하고 받은 기부금을 대부분 사찰 내에 건축중인 복지관 공사대금에 사용하고 개인적으로 이득을 취하지 않은 점 등이 감안된 때문이다.대구지법 이병삼 판사는 5월18일 기부금납입증명서상의 액면금액에 따라 증명서당 5만~30만원을 받고 2003년 11월께부터 2004년 5월께까지 모두 1521명에게 합계 50억7800여만원 상당의 허위 지정기부금 납입증명서를 발행, 이들로 하여금 [자문료] "중견 로펌 변호사 자문료 시간당 40만원 적정"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중견 로펌이 시간당 40만원을 기준으로 법률자문을 의뢰한 고객사에 자문료를 청구, 법정 다툼끝에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유철환 부장판사)는 지난 4월26일 법무법인 우현지산이 러시아 유전 개발사업과 관련, 계약 체결후의 실사(實査)및 해제 과정에 법률자문을 제공한 대가인 자문료를 지급하라며 재단법인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이하 철도재단)을 상대로 낸 자문료 청구소송(2005가합111231)에서 "피고는 자문료 1억3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우현지산의 전신인 법무법인 우현은 [형사] "평시 상태 미군 군속 형사재판권 한국에 있다" 한반도의 평시상태때는 주한미군 군속이 국내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우리 정부가 형사재판권을 바로 행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평시하의 미군 군속 범죄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형사재판권 관할을 분명히 한 첫 판결이다.대법원은 보도자료에서 "한반도의 비상상태 발생시 즉, 대한민국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경우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2조가 적용되는 적대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우리 정부의 형사재판권 행사가 즉시 정지되고, 미군 당국이 미군 군속과 가족에 대해 전속적 형사재판권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고 SOFA협정이 정하고 [세금] 명의신탁 무조건 증여세 부과 제동 부동산이 아닌 재산의 실제 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 명의자가 실제 소유자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명의자에게 사실상 무조건 증여세를 부과해 온 과세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5월12일 "주식 인수의 명의만 빌려줬을 뿐인데 16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박모(57)씨가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4두7733)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의신탁이 조세회피 목적이 아닌 다 '직원 감금 논란' 장 행정처장 유감 표명 '직원 감금 논란' 장 행정처장 유감 표명 얼마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일어난 판사의 직원 감금 논란과 관련, 전국 각급 법원의 법원장과 사무국장들이 15일 대법원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법원행정처 차원의 유감 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장윤기 법원행정처장은 이에따라 16일 전국 법원 가족들에게 유감을 표명했다.법원의 내부통신망인 코트넷의 게시판 기능도 이날부터 정상화됐다.장윤기 처장 주재로 열린 15일 회의에선 또 행정처가 법원직원들과 널리 대화창구를 마련해야 하며, 법원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처우 및 복지향상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황수정 '수의사진 손배소' 패소 탤런트 황수정(34)씨가 수의 입은 사진을 게재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김승정 판사는 15일 “황씨 측이 수의입은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네이버가 사진을 삭제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입증이 없다”며 황씨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운영사인 NHN㈜을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황씨는 지난 2001년 11월 히로뽕 투약 혐의로 구속될 당시 구치소 경비교도대원 정모씨가 자신의 수의 입은 사진을 인터 이홍훈 · 송광수 · 안대희씨 등 후보 이홍훈 · 송광수 · 안대희씨 등 후보 대법원이 15일 대법관 제청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 법원 노조와 시민단체의 대법관 추천 명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16일 법원 노조에 따르면, 법원 공무원 노조와 인권실천시민연대, 교수협의회, 환경운동연합, 사법개혁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연합은 최근 대법관추천회의를 열고 10여명 안팎의 추천후보군을 확정했다. 송광수(13회) 전 검찰총장, 이홍훈(14회) 서울중앙지법원장, 양동관(14회) 가정법원장, 양창수(16회) 서울대 법대 교수, 안대희(17회) 서울고검장, 차한성(17회) 청주지법원장, 손용근(17회)춘천지법원장, 김 [행정] "상습 음주운전 이유 30년 복무 부사관 강제전역 적법" 상습 음주운전을 일삼아 온 30년 근무 경력의 육군 부사관이 형사처벌과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육군에서 강제조치됐다.춘천지법 행정부(재판장 황윤구 부장판사)는 5월18일 육군 모 부대 소속 원사로 있다 전역한 김모(50)씨가 상습 음주운전을 이유로 형사처벌과 징계를 받았음에도 강제전역시킨 것은 잘못이라며, 소속 부대장을 상대로 낸 현역복무부적합전역처분 취소청구소송(2005구합2733)에서 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1975년 4월 입대해 그 해 11월 하사로 임관한 이후 30년간 부사관으로 육군에서 근무해 온 김씨는 지난해 10월 상습 [행정] 하천구역 편입토지 보상 행정소송으로 일원화 1984년 12월31일 이전에 하천구역으로 편입된 토지의 손실보상청구도 민사소송이 아닌 행정소송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이에따라 하천구역 편입토지에 대한 손실보상 청구소송은 편입 시점에 관계없이 모두 행정소송으로 일원화됐다.종전에는 하천법 개정으로 1984년 12월31일 이후에 편입된 하천부지는 행정소송에 의해 손실보상청구를 해 왔으나, 그 이전에 편입된 하천부지는 특별조치법에 손실보상청구가 인정됐으며, 판례는 이를 민사소송의 대상으로 판시해 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5월18일 소유 사법보좌관 52명 전보 대법원은 5월22일자로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52명에 대한 전보를 실시하였다.◇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전보▲서울중앙지방법원 李興郁 ▲서울중앙지방법원 姜炅來 ▲서울동부지방법원 鄭載允 ▲서울남부지방법원 朴 虎 ▲서울남부지방법원 李承祿 ▲서울북부지방법원 金庠燦 ▲서울서부지방법원 姜鉉奎 ▲의정부지방법원 洪性子 ▲의정부지방법원 金泰容 ▲의정부지방법원 朴福滿 ▲의정부지방법원 姜勝鍾 ▲인천지방법원 盧承斗 ▲인천지방법원 金東民 ▲인천지방법원 孟敬愛 ▲인천지방법원 李仁淑 ▲인천지방법원 金宰宇 ▲수원지방법원 李龍善 ▲대전지방법원 盧壽雄 ▲청주지방법 '다빈치코드'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 (서울=연합뉴스) 영화 '다빈치 코드'가 기독교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을 가져올 수 있다며 종교계가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진현 수석부장판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영화 '다빈치 코드'의 상영을 금지해 달라며 한국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를 상대로 낸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16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일반적으로 종교의 자유, 인간의 존엄성, 행복추구권, 인격권 등은 최대한 보장돼야 할 것이지만 이 사건 같이 영화 중 일부의 삭제 또는 자막의 추 [형사] "응급환자 병원으로 옮기려 무면허운전…긴급피난 아니야"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무면허운전을 했더라도 형법상 죄가 안되는 긴급피난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그러나 정상을 참작해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형의 선고유예후 2년을 경과하면 무죄판결의 일종인 면소된 것으로 보게 된다.청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어수용 부장판사)는 5월3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60대 여인이 중풍 조짐을 보이자 한의원으로 옮기기 위해 1km 가량 무면허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38)씨에 대한 항소심(2005노1200)에서 이같이 판단하고, A씨에게 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1심에선 벌금 [일조권] "인근 아파트 준공검사후 3년 지나면 일조침해 배상청구 못해" 아파트가 완공돼 준공검사까지 마쳤다면 이때부터 3년이 지나서는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기 때문이다.광주고법 민사2부(재판장 곽종훈 부장판사)는 5월17일 이모씨 등 전북 남원의 A아파트 주민 49명이 일조권이 침해당했다며 인근에 아파트를 신축한 B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2005나9790)에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며 원고 패소판결했다.이씨 등은 B사가 자신들이 살고 있는 A아파트에 새 대법관 후보 선정 본격 착수 7월10일 퇴임하는 강신욱, 이규홍, 이강국, 손지열, 박재윤 대법관의 후임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대법원은 신임 대법관 제청을 위한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한국법학교수회 명예회장)를 15일 구성하고,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자문위원에는 송상현 위원장과 선임 대법관인 고현철 대법관, 장윤기 법원행정처장, 천정배 법무장관, 천기흥 대한변협회장외에 시민사회단체 연대 공동대표인 송보경 서울여대 교수,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인 김문환 국민대 총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일반 법관 서울대 법대 ◇학장▲호문혁 교수 세계여성법관회의 한국인 이사 탄생 세계여성법관회의 한국인 이사 탄생 우리나라 여성법관이 처음으로 세계여성법관회의(International Association of Women Judge, IAWJ) 이사에 선임됐다.11일 대법원에 따르면 5월 3일∼7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8차 세계 여성법관회의에서 서울남부지법 김영혜 부장판사(46)가 2년 임기의 아시아 ㆍ 오세아니아 지역 이사로 선출됐다.1989년 전미여성법관회의를 주축으로 여성법관 50명이 모인 데서 출발한 IAWJ는 1991년 국제적인 공식단체로 출범했다.지난해말 현재 34개 기관가입국(회원 4264명)과 54개국 218명의 개인회원이 가 [형사] "휴대폰 회로도 일부 유출도 영업비밀 누설" 휴대폰의 회로도중 일부만 유출한 행위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비밀 누설'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득환 부장판사)는 5월12일 삼성전자의 휴대폰 모델 두가지의 회로도중 일부와 직원교육용 사내자료를 카자흐스탄 정보통신회사측에 넘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삼성전자의 이모 선임연구원(34)과 컨설팅사 직원인 장모(34)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2006고합246)이씨는 P사 기획실장으로 국내 건설회사의 카자흐스탄 진출 관련 컨설팅 등의 [손배] 장봉도, 모도 주민들 인천공항 항공기 소음 손배소 패소 영종도 인근의 섬인 장봉도, 모도에 거주하는 주민 213명이 인천국제공항에 이 · 착륙하는 항공기 소음으로 수면 방해 등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소음이 사회통념상 참을 수 없는 한도를 넘어선 위법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게 판결 이유다.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김주현 부장판사)는 5월9일 이모씨 등 이 지역 주민 213명이 "항공기 소음으로 수면, 회화, 전화통화, 시청, 독서 등을 방해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 사고중단, 만성적인 불안감 이전이전이전581582583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