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모노레일 사업 중단 김해시 사업자에 5억원 배상하라" 민간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가야역사테마파크에 모노레일카 설치를 추진해 온 김해시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중단, 5억원 가량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창원지법 민사5부(재판장 노갑식 부장판사)는 4월 19일 모노레일 제작 · 설치 업체인 H사가 사업 중단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김해시를 상대로 낸 소송(2011가합4742)에서 김해시에 70%의 책임을 인정, "김해시는 H사에 5억 2285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먼저 대법원 판결(2002다32301)을 인용, "어느 일방이 교섭단계에서 계약이 확실하게 체결되리라 [형사] '등록금 마련' 절도 대학생에 선고유예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도둑질을 해 온 대학생에게 법원이 정상을 참작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선고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하면 면소된 것으로 간주되는, 무죄 판결 다음으로 피고인에게 유리한 판결이다.창원지법 형사3부(재판장 박만호 부장판사)는 4월 27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이 모씨에 대한 항소심(2011노2359)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의 형을 선고유예했다. 이씨는 2011년 5월 16일 새벽 4시 경남 김해시에 있는 식당의 잠기지 않은 창문 [형사] 탈북했다고 허위 진술해 정착지원금 받은 중국 동포에 집행유예 선고 중국 동포가 탈북자라고 허위 진술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3500만원 가량의 정착지원금 등을 받았다가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송병훈 판사는 4월 13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부 유 모(35)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60시간, 추징금 3590만여원을 선고했다.(2011고단1241)1977년 함경남도 장진군에서 태어난 유씨는 1997년 중국 국적을 취득,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원되는 정착지원금 등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마치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학교 폭력 예방' 소년재판 심포지엄 열려 학교 폭력의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한 법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소년재판 심포지엄이 5월 21일 오전 10시 대법원에서 열린다.법원행정처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선 소년 담당 법관들은 물론 조벽 학교폭력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교사, 정신과 의사, 피해자 단체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교 폭력 해결을 위한 법원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조벽 위원장이 "학교폭력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며, 서울가정법원 청소년참여법정 진행 교사인 조광희씨가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자 구제"에 대해 호주, 브라질, 태국 현지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4월 30일부터 호주(주시드니총영사관), 브라질(주상파울루총영사관), 태국(주태국대사관) 등 3개 재외공관에서 제적등본을 포함한 재외국민의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가 발급된다.이에 따라 이 지역의 재외국민들은 3달러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를 신청부터 수령까지 1~2일 정도에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는 국내에 직접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재외공관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여 재외공관이 우편을 통하여 증명서 발급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편에 의한 증명서 발급은 증명서 수령까 [노동] "법원 공무원이 과로, 업무 스트레스로 우울증 겪다가 자살…공무상 재해" 2011년 2월 토요일 새벽 법원행정처 소속 법원공무원 A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자살했다. 부인이 과로로 인한 공무상 재해라고 주장, 공무원연금공단에 유족보상금을 청구했으나 공단이 거절하자 소송을 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박태준 부장판사)는 4월 12일 A씨의 부인 B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1구합26480)에서 "A씨는 공무상 과로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우울증이 유발되었고, 그로 인해 정상적인 인식능력이나 행위선택능력, 정신적 억제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에 빠져 자살에 이르게 된 것" [손배]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수 있는데도 통장, 체크카드 제공…피해액 60% 배상하라"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통장과 체크카드 등을 제공, 보이스피싱을 용이하게 한 사람들이 공동으로 불법행위책임을 지게 됐다.서울서부지법 권창영 판사는 3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정 모씨가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들어 주는 바람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며 기 모씨 등 7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2011가단59103)에서 기씨 등에게 책임의 60%를 인정, "각각 300여만원씩 모두 2500여만원을 정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통장에 남은 잔액을 포함,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라고 한 것이다. 주요 법원에 식품 · 보건 전담재판부 설치 병든 소를 도축하여 학교 급식 업체나 식당 등에 납품하다 적발된 사건 등 불량 · 유해 식품을 제조 · 판매하는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 주요 법원에 식품 · 보건 전담 형사재판부 설치가 추진된다.대법원은 4월 13일자로 '전문재판부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예규'를 개정, 형사 전담재판부의 예시에 '식품 · 보건 전담재판부'를 추가하고, 식품 가공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법원을 중심으로 식품 · 보건 전담재판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과 같이 이미 보건(또는 의료) 전담재판부가 설치되어 있는 법원에서는 식품 · [행정] "딸 청첩장 보내려 2600명 주소 조회한 경찰관 정직 1개월 정당" 딸의 결혼식 청첩장을 보내기 위해 경찰 전산망을 통해 2600여건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경찰관에 대한 정직 1개월의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행정 2부(재판장 박춘기 부장판사)는 4월 13일 이같은 이유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 이 모 경감이 "징계가 부당하니 취소해 달라"며 부산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1구합6033)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정직처분이 형평성에 크게 반한다거나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고, 나아가 정직처분을 통해 달성하려는 공직기강의 확립이나 경찰공무원 전체에 [가사] "현재보다 자녀의 성장과 복지에 더 도움되어야 양육권 변경 가능" 현재의 양육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보다 자녀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점이 충분히 인정되어야 양육권 변경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4월 13일 남편 A(42)씨가 아내 B(42)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2011므4665)에서 원심 판단 중 현재 B가 양육하고 있는 8살 난 딸 아이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A와 B를 공동지정한 부분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A와 B는 영국 유학생활 중 만나 2003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러나 두 [형사]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제액 부풀려 청구하면 사기죄" 실물카드는 발급되지 않고 카드번호만 생성된 기업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해 실제 매출보다 부풀린 금액을 카드사에 청구했다면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최규홍 부장판사)는 3월 29일 기업구매전용카드 대금결제액을 실제 매출보다 부풀려 청구해 카드사로부터 결제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 모씨에 대한 항소심(2012노305)에서 사기죄를 유죄로 인정,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A사의 대표이사로 있 [민사] "종중 대표와 유전자 검사결과 다르다고 종중원 지위 부정 불가" 부계혈연관계 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 결과가 종중 대표자 등과 다르게 나왔다. 이를 근거로 종중원 지위를 부정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4월 12일 전주이씨 선성군파도성수지파종친회가 종중원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 모(69)씨 등 4명을 상대로 낸 종중원지위부존재확인 청구소송의 상고심(2011다97973)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이 원고의 임원들과 일부 피고들 사이의 부계혈연관계 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결과가 상이하다는 사정만으로 피고들이 원고 종중의 종중원이 아 [가사] "외간 여성과 1년간 3000회 넘게 통화…혼인파탄 책임 있어" 남편이 외간 여성과 1년간 3000회가 넘는 통화를 했다면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서울가정법원 제4부(재판장 한숙희 부장판사)는 4월 12일 남편 김 모(64)씨와 부인 최 모(63)씨가 각각 제기한 이혼 등 청구소송(2011드합4995, 2011드합8881)에서 남편에게 혼인관계 파탄의 책임을 물어 "두 사람은 이혼하고, 김씨는 최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김씨와 최씨는 1976년 5월 결혼해 30대가 된 자녀 둘을 두고 있으나, 사이가 멀어져 자주 다투었다. 특히 2008년경부터 최씨의 권유로 부동산 한-페루 사법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페루 사법협력 양해각서 체결 대법원이 4월 20일 페루 대법원과 사법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두 나라 사법부의 인적교류와 사법정보 교환 등 교류가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페류와의 사법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은 2004년 일본, 2005년 러시아, 2006년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페루 사법부가 한국의 발전된 사법체계와 앞선 사법정보화에 관한 경험을 나누고자 양해각서의 체결을 희망했다는 후문이다.대법원 관계자는 "페루에 대한 기업법제개선 지원 등 양국 사법부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세사르 산 마르띤(C [민사] "별장 내부수리 위한 자동차통행권 인정 불가" 주 1~2회 찾는 별장에 가기 위해 타인의 임야에 개설된 길이 150m, 폭 3m의 통로를 보행로로 이용하고 있는 별장 소유자가 이 통로에 대한 차량통행권을 요구할 수 있을까.대구지법 민사1부(재판장 이영화 부장판사)는 3월 30일 별장 주인인 A씨가 별장 내부수리를 위해 필요하다며 주변의 임야를 소유한 B회사를 상대로 낸 주위토지통행권 확인청구소송의 항소심(2011나22533)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08년 12월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123.64㎡의 슬래브 지붕 단층 별장을 [노동] "근속연수 따라 분기별로 차등지급한 상여금도 통상임금 포함" 6개월을 초과해 계속 근무한 근로자에게 근속연수의 증가에 따라 분기별로 미리 정해놓은 비율에 따른 상여금을 지급했다면, 이는 통상임금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통상임금은 시간외 · 야간 · 휴일근로시의 가산수당 등 각종 수당의 산출기준이 되는 임금으로, 이번 판결은 그만큼 근로자에게 유리한 판결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3월 29일 구 모씨 등 대구에 있는 시내버스회사인 금아리무진 소속 운전사 19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0다91046)에서 이 부분에 대한 원고들의 상고를 [형사]곽노현 교육감 항소심서 징역 1년 선고 2010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 사퇴한 박명기(54)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나 1심에서 벌금형을 받고 풀려났던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그러나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형이 이대로 확정되면 곽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는다. 선관위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35억2000만원도 반납해야 한다.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동오 부장판사)는 4월 17일 "후보 사퇴를 매개로 금전이 제공 · 수수되는 것은 유권자의 선거권과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소득 없어도 재산 있으면 양육비 지급해야" 부부가 이혼해 어린 두딸을 엄마가 키우게 되었다. 소득은 없지만, 서울 강남에 9억 5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빠는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부담해야 할까. 또 얼마나 부담해야 할까.이혼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가정법원이 4월 4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구체적인 양육비 산정을 위한 시민배심법정을 열었다.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5월 최종 기준이 마련될 양육비 산정기준에 참고하기로 한 것.서울남부지법의 국민참여재판에 소환되었으나 배심원으로 선정되지 않은 예비 배심원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9명의 시민배심원은 수입이 [민사] "배당목적으로 형식적 전입신고…소액임차인 우선변제 불가" 보일러와 방문 등 주거에 필요한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세대주택의 임대차계약을 맺고 경매예정통지 후 전입신고를 하는 등 주택의 사용 · 수익이 아니라 소액임차인으로서 우선배당을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전입신고한 것이라면 보증금에 대한 우선변제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민사12부(재판장 박정희 부장판사)는 3월 21일 정 모씨 등 8명이 경매절차에서의 배당액을 각각 1400만원으로 고쳐 달라며 N새마을금고를 상대로 낸 배당이의 청구소송(2011가합3630)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정씨 등은 20 [민사]"착오로 다른 회사로 잘못 송금, 은행이 대출채권과 상계…은행 상대 반환청구 불가"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송금 착오로 상호는 같으나 폐업상태에 있는 전혀 다른 회사로 돈을 보냈다. 은행에선 이 회사 계좌에 돈이 들어오자 받지 못하고 있던 이 회사에 대한 대출금과 상계했다. 송금인이 은행으로부터 잘못 계좌이체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3월 29일 M사가 "착오로 잘못 송금한 25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1다89040)에서 중소기업은행의 상고를 받아들여 "착오 송금액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 이전이전이전45145245345445545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