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법원 사상 첫 현장검증 대법원 재판부가 사건 심리를 위해 첫 현장검증에 나선다.대법원은 4월 10일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방조제 일부구간의 군산시 귀속을 취소하라며 김제시와 부안군이 안전행정부장관을 상대로 낸 사건(2010추73)의 현장검증을 이달 29일 오후 1시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현장검증은 선거사건의 증거보전을 위한 검증 이외에 사건의 심리를 위해 대법원이 실시하는 첫 현장검증으로, 대법원 제1부의 양창수, 박병대, 고영한, 김창석 대법관 전원이 참석하게 된다.대법원에 따르면, 현장에서 군산시 귀속결정의 의미와 내용, 효율적인 [형사] "피고인이 상소권포기서 낸 후 변호인이 상고장 제출…상고권 이미 소멸" 형사재판의 피고인이 구치소장에게 상소권포기서를 제출해 이 상소권포기서가 법원에 도착한 후 변호인이 같은 날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 피고인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형사1부(재판장 전주혜 부장판사)는 4월 8일 사기, 사기미수,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말레이시아인 Y(31)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3년이 선고된 원심을 확정했다.(2012노4099)위조 여권과 신용카드로 국내 백화점에서 명품 가방을 구매한 뒤 말레이시아에서 되팔자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혐의(사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 [행정] "'김태희 라식수술' 허위글 게시 의사에 2개월 의사면허자격정지 정당" 탤런트 김태희 등 유명 연예인을 라식수술한 것처럼 병원 홈페이지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안과의사에 대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2개월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3월 28일 서울 서초구에서 안과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엄 모(52)씨가 "자격정지 처분이 너무 지나치게 무거우니 취소해 달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23655)에서 엄씨 청구를 기각했다.엄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홈페이지의 '수술체험기' 메뉴 중 '스타체험기'란에 방송인 백 모씨의 남편을 수 [노동] "영어 스트레스로 해외파견 포기하고 자살…업무상 재해 아니야"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해외파견 근무를 포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송우철 부장판사)는 3월 21일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자살한 건설직원 오 모씨의 부인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1구합17462)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2008년 7월 쿠웨이트 알주르 제4정유플랜트 공사의 시공팀장으로 임명된 오씨는 파견에 앞서 같은해 10월 6일부터 열흘동안 현지에 출장을 다녀온 후 부족한 법조경력자 57명 법관 임명 법조경력자 57명 법관 임명 "국민은 가장 지혜롭고 이해심 깊은 현자가 법관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양승태 대법원장)4월 1일 57명의 법관이 새로 임명되어 전국 법원에 배치됐다. 특히 이번에 임명된 신임 법관들은 법무관과 변호사, 검사 등으로 3년 이상 5년 미만 경험을 쌓은 단기 법조경력자들로, 이른바 법조일원화에 따른 법관 임명이다.대법원은 "자질과 실무능력은 물론 법조인으로서의 인품과 자질, 도덕성 등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검증, 총 지원자 106명 중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57명은 법무관 출신이 54명, 변호사 출신이 2명, 검 [지재] "'커피빈' 상표 다른 업체 못쓴다" 커피전문점 '커피빈(coffee bean)'이 국내 업체의 초콜릿 상표 '커피빈 칸타빌레'와의 상표분쟁에서 승소했다. '커피빈'이 처음엔 '커피콩'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자타 서비스업을 구별하는 식별력이 없었지만 약 10년이 지나 '커피빈 칸타빌레'가 등록될 당시엔 이미 식별력을 취득, 이 부분에 대한 타상표와의 유사여부를 따져 봐야 한다는 게 판결 이유.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3월 28일 커피빈의 미국 본사인 인터내셔널 커피 앤드 티가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체인회사인 ㈜코리아세븐을 상대로 낸 등록무효 [민사] "선행저당권 경매절차에서 부동산 취득한 매수인에 상사유치권 대항 불가" 선행저당권에 기한 임의경매절차에서 부동산을 취득한 매수인에게 이 저당권보다 나중에 성립한 상사유치권으로 대항할 수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 따라서 경매를 통해 이 부동산을 경락받은 매수인의 부동산인도청구를 거부할 수 없다.A사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공장과 공장용지, 인근 도로와 임야 등에 관하여 설정된 저당권에 기한 임의경매절차에서 각 부동산을 낙찰받아 취득했다. 그러나 이들 부동산 중 공장건물을 임차해 휴대전화 가공업을 하고 있는 B사가 상사유치권을 주장하며 부동산 인도를 거절하자 B사를 상대로 부동산을 인도하라는 신청을 내 인도명 5월부터 등기수입증지 폐지 1997년 7월 도입된 대법원등기수입증지(일명 종이증지)가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무인발급기로 납부하는 방법과 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전자적으로 납부하는 방법이 새로 도입된다. 물론 현행과 같이 은행에서 현금으로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현재 가지고 있는 증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등기신청시에 사용하거나 또는 법원행정처 재무담당관실이나 각 지방법원 총무과, 지정된 현금수납금융기관에 환매를 신청하여 현금화할 수 있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현금수납금융기관에서는 환매할 수 없다.대법원에 따르면, 어느 경우든 환매 신청한 증지의 상태를 [손배] "NHN 사옥 통유리 반사로 생활방해…인근 아파트 세대당 위자료 1000만원씩 주라" 경기도 분당에 외벽 전체를 통유리로 조성, 햇빛이 반사되는 28층 규모의 본사 사옥을 소유하고 있는 NHN은 이웃 아파트 주민들에게 햇빛 반사로 인한 손해배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또 햇빛 차단시설을 설치하라고 판결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4부(재판장 김동진 부장판사)는 4월 2일 NHN 본사 사옥에 인접한 M아파트 주민 73명이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2011가합4847)에서 "NHN은 조사결과 태양반사광이 전혀 유입되지 않는 한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72명에게 1세대 당 1000만원의 정신적 손해배상과 사 [손배] "주택과 함께 임차한 가스레인지 후드에서 원인불명 화재…임차인 책임" 주택과 함께 임차한 가스레인지 후드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나 안채 내부가 소훼되고 주택 외부 등이 그을리는 손해가 발생한 경우 임차인이 주의의무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법 김구년 판사는 3월 27일 삼성화재해상보험이 김 모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2012가단17564)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김씨는 2007년 가을경부터 소유자 임 모씨로부터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주택 중 2층 안채를 후드가 설치된 상태로 임차하여 사용하여 왔고, 2011년 4월 임씨 [교통] "역방향 주차된 트럭에 부딪혀 오토바이 전복…역방향 주차 잘못 없어" 해가 뜬 지 얼마 안 된 오전 7시경 오토바이를 운전해 마을 길을 지나다가 도로에 역방향으로 주차되어 있는 트럭에 부딪혀 오토바이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역방향 주차를 문제삼아 트럭 소유자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창원지법 김구년 판사는 3월 27일 최 모(여)씨 부부가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트럭이 보험을 든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17502)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최씨는 2011년 10월 11일 오전 7시경 남편의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경남 창녕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신 모씨의 집 앞에 법관은 간접투자 선호 법관은 간접투자 선호 2012년 말 기준으로 고법 부장판사 이상 법원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21억 997만원, 사무차장 이상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25억 7943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1년간 법원 고위공직자는 가액변동을 제외한 순증감액 기준으로 평균 5406만원이 증가했으며, 헌재 고위공직자는 평균재산이 5473만원 늘었다. 재산증가의 원인은 법관의 경우 봉급저축과 이자소득 증가, 펀드평가금액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년간 재산이 증가한 111명 중 17명이 펀드평가액 증가 또는 펀드수익 증가를 원 [형사] 암컷 대게 6000여마리 보관, 판매했다가 징역 8월형 수산자원의 번식 · 보호를 위하여 포획 · 채취가 금지되어 있는 암컷 대게(일명 빵게)를 보관, 판매했다가 징역 8월의 실형을 살게 됐다.울산지법 정성호 판사는 3월 8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2013고단353)A씨는 2013년 1월 21일 오전 6시 30분경 경북 포항시의 도로변에서 암컷 대게 1502마리와 체장미달(체장 9cm 이하)의 대게 272마리를 건네받아 울산 북구에 있는 창고의 수족관에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 또 이에 앞서 2012년 12월 14일경부터 암컷 대게 약 459 [가사] "공무원 퇴직연금도 재산분할 대상" 부부가 이혼할 때 배우자의 공무원 퇴직연금도 재산분할 대상이라는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3월 6일 A(56 · 여)씨가 퇴직 공무원인 남편 B(59)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2르240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현금 9500만원과 피고가 매월 지급받는 퇴직연금액 중 50%를 원고가 생존하고 있는 동안 피고가 사망하기 전 날까지 매월 말일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때는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연금으로 받는다고 해서 나눠줄 수 [민사] "변속 결함 BMW 구매자에 자동차대금 전액 환불하라" BMW 7시리즈 자동차를 사 운행을 시작했으나 차량을 인도받은 지 약 두 달 사이에 세차례의 변속충격이 발생했다. 변속충격이란 주행속도를 감속할 때 갑자기 무거운 물체로 차량을 충격하는 듯한 '쿵'하는 소음과 함께 차체가 순간적으로 앞으로 크게 덜커덕거리는 또는 기어가 빠지는 듯한 현상을 말한다. 법원은 차량 구매자에게 차값을 전액 환불해주라고 판결했다.서울남부지법 서영효 판사는 2월 19일 BMW 구매자 김 모(68)씨가 판매업체인 바바리안모터스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반환청구소송(2012가단1980)에서 "피고는 김씨에게 김 성폭력범죄 77% 피해자 허위진술로 오판 성폭력범죄 77% 피해자 허위진술로 오판 똑같은 사건인데 1, 2심 판결의 결론이 뒤바뀌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고등법원의 김상준 부장판사에 따르면, 허위자백, 목격자의 오인 지목, 피해자의 허위진술 등 취약한 증거들 때문이라고 한다. 김 판사는 1심 유죄판결이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바뀐 실제 강력범죄 재판사례 540건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의 제목은 '무죄판결과 법관의 사실인정에 관한 연구'. 김 판사는 540건의 사건은 표본표집을 한 것이 아니라 1995년부터 2012년 8월까지 판결문 검색시스 '마약 먹여서 결혼' 막말판사 감봉 2개월 형사사건의 피고인에게 "마약 먹여서 결혼한 것 아니에요?"라고 막말을 해 물의를 빚은 최 모(47) 부장판사가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최 부장은 두 달간 보수의 3분의 1이 감액되며, 현직 판사가 재판도중 피고인 등에게 막말을 한 이유로 징계를 받기는 이번이 두번째다.최 부장은 지난해 12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초등학교 나왔죠? 부인은 대학교 나왔다면서요? 마약 먹여서 결혼한 것 아니에요?"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또 증인신문 과정에서 증인에게 "뭘 잘해줘요? 뭐 ○○○을 빨아주든지 아니면 등 [보험] "보험 텔레마케터의 형식적 질문에 진료사실 허위로 답변했어도 사기죄 무죄" 보험 텔레마케터의 형식적인 질문에 전에 진료받은 사실을 허위로 답변했더라도 사기죄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2월 8일 투약사실을 속이고 상해보험에 가입해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사기미수)로 기소된 회사원 방 모(41 · 여)씨에 대한 항소심(2012노5383)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방씨는 2011년 10월 27일 오후 4시경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의 영업담당 텔레마케터로부터 보험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최근 5년 이내에 의사로부터 진찰, 검사를 통하여 입원 또는 [민사] "사서 보조→사서실무사 명칭 변경, 사서교사 명예훼손 아니야" 사서자격을 갖추지 않고 사서교사 등의 업무를 보조하던 '사서보조원'을 '사서실무사'로 부르도록 했더라도 사서교사나 사서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14부(조성필 부장판사)는 3월 21일 박 모씨 등 초중고의 사서교사와 사서 353명이 "사서교사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자에게 '사서(실무사)'의 명칭을 사용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며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낸 소송(2012가합54005)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광주시는 비정규직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서울고법원장 조병현 · 중앙지법원장 황찬현 발령 대법원은 조용호 서울고법원장과 서기석 서울중앙지법원장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내정에 따라 4월 1일자로 조병현(58 · 사법연수원 11기) 대전고법원장을 서울고법원장에, 황찬현(59 · 12기) 서울가정법원장을 서울중앙지법원장에 각각 발령했다.또 대전고법원장은 박삼봉(56 · 11기) 특허법원장이, 서울가정법원장은 박홍우(60 · 12기) 서울행정법원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된 조용호 서울고법원장, 서기석 서울중앙지법원장에겐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대법원 근무를 명했다.대법원은 "정기인사 직후의 이전이전이전43143243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