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법조윤리시험 불합격 이유 변호사시험 불합격결정 정당" 법조윤리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로스쿨생이 변호사시험에 응시했지만 법무부는 채점을 하지 않고 불합격처리했다. 법원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행정9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11월 14일 로스쿨 2기생인 한 모씨가 "제3회 법조윤리시험 불합격처분과 제2회 변호사시험 불합격결정을 취소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3누45463)에서 한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한씨는 이후 실시된 제4회 법조윤리시험엔 합격했다.재판부는 "변호사시험법 등에서는 변호사시험 합격 여부는 선택형 및 논술형 필기시험에서 얻은 점 [의료] "임플란트 시술 후 안면마비…치과의사 책임 50%" 임플란트 시술 후 안면마비증세가 온 환자에게 시술한 치과의사가 50%의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시술비를 돌려달라는 환자 측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청주지법 임동한 판사는 11월 15일 임플란트 시술 후 안면마비증세가 온 A씨가 치과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단30390)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10년 11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청주에 있는 B씨의 치과의원에서 13대의 임플란트 시술 및 치료를 받고, 치료비 9 [가사] "23년 섹스리스 노부부 이혼 불가" 혼인기간이 45년에 이르는 부인이 80대의 남편을 상대로 23년간 성관계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혼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가사3부(재판장 이승영 부장판사)는 11월 7일 A(68)씨가 남편 B(81)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르324)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만한 성관계가 행복한 부부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나, 부부에 따라서는 살아가면서 점점 무덤덤해져 성관계의 횟수가 줄어들다가 딱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요구하 [손배] "월남쌈 식당서 뜨거운 물 나르던 종업원과 부딪혀 2~3도 화상…종업원, 식당주인 70% 책임" 월남쌈 전문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운반하던 종업원과 부딪혀 2~3도의 화상을 입은 일곱살 여자 어린이에게 식당 주인과 종업원이 연대해 41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민사6부(재판장 권영문 부장판사)는 11월 7일 한 모(사고당시 7세 5개월)양이 식당 주인 오 모씨와 종업원 한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12가합19126)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을 합쳐 41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한양은 2011년 3월 부모와 함께 외식을 하기 위해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월남쌈 전문식당 [손배] "애니메이션 작가 사는 집에 '삼성전자 에어컨 결함' 화재…작품값도 물어주라" 삼성전자가 만든 에어컨의 결함으로 애니메이션 작가가 사는 아파트에 화재가 났다. 법원은 삼성전자에 아파트와 가재도구 소훼부분에 대한 배상은 물론 화재로 소훼된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사무집기와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해서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이건배 부장판사)는 11월 12일 애니메이션 작가 M씨 등 2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69888)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38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원고들이 받은 보험금 2300여만원 이외에 추가적인 손 [행정] "시험시작 예령 후 'to부정사 용법 동사' 등 책상에 적었다가 영어시험 0점 처리…소 대상 아니야" 중간고사 영어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0점을 받은 여중생이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소송의 대상이 아니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 부장판사)는 10월 22일 서울의 한 중학교 3학년생인 박 모(15)양이 "중간고사 영어시험 0점 처리 처분을 취소하라"며 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14627)에서 소 각하 판결했다.박양은 지난 5월 1~3일 실시된 1학기 중간고사때 오엠알(OMR) 카드가 배부되는 동안 시험에 대비해 암기하고 있던 'to부정사 용법으로 쓰이는 동사들, 동명사 용법으로 쓰 [금융] "삼화저축은행 후순위채 샀다가 손해…삼화저축은행 70%, 대주회계법인 20% 책임" 나중에 파산결정을 받은 삼화저축은행 후순위채를 매입했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재무건전성을 속인 삼화저축은행과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내 이겼다. 후순위채는 이자가 높은 대신 만기가 길고 발행회사가 파산하는 경우 다른 채권의 변제가 모두 완료된 후에야 상환받을 수 있어 투자위험이 매우 높은 금융상품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이인규 부장판사)는 11월 8일 삼화저축은행의 후순위채를 산 김 모씨 등 24명이 삼화상호저축은행의 소송수계인인 파산관재인 예금보험공사와 회계감사를 맡았던 대주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낸 손해 [민사] "불이익변경금지, 지연손해금 제외 원금 기준으로 판단해야" 채권 금액에 관해 다툼이 있는 민사소송에서 불이익변경금지의 원칙은 지연손해금을 제외한 원금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불이익변경금지의 원칙이란 재판 당사자 중 어느 한쪽 만이 상소한 경우 상소심 재판결과에 관계없이 상소당사자에게 불이익하게 판결을 바꿀 수 없다는 원칙이다. 대법원 제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월 31일 용역대금 청구소송에서 이행권고결정을 받은 홍 모씨가 김 모씨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의 소 상고심(2013다59050)에서 불이익변경금지 원칙을 이유로 홍씨의 항소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 [손배] "초보자 코스에서 스키 타다가 안전망 뚫고 나가 뇌출혈로 사망…스키장 책임 50%"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다가 안전망과 충돌했으나 안전망이 이를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바람에 슬로프를 이탈, 조명탑 부근으로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법원은 안전망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스키장에 5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최상열)는 9월 12일 스키를 타다가 사고로 숨진 김 모(사고당시 20세 6개월 · 여)씨의 부모가 현대성우리조트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2006733)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깨고, "피고 측은 원고들에게 모두 1억 [교통] "순찰차량 과속단속 피해 도주하다가 사고났으면 보험금 못 받아" 과속차량이 경찰 순찰차량을 피해 도주하다가 스스로 사고를 낸 경우 자동차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동부지법 황중연 판사는 9월 26일 A화재해상보험이 서 모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2012가단61859)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경찰공무원인 오 모씨는 2011년 4월 13일 오후 1시30분경 소나타 순찰차량을 운전하여 서울 자양동 인근의 강변북로에서 순찰을 하던 중 과속으로 지나가는 서씨의 산타페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요구하며 서씨의 차량을 뒤쫓게 되었 [민사] "LG유플러스 전 부사장, KT로 전직 불가" LG유플러스가 KT로 이직한 전 부사장의 전직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에서 인용결정을 받았다. 전직금지기간 1년간 KT에 노무를 제공해선 안된다는 것.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12부(재판장 김경 부장판사)는 11월 14일 LG유플러스가 KT로 이직한 김 모 전 부사장(50)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사건(2013카합5001)에서 김 전 부사장에 대해 2014년 3월 31일까지 KT로의 전직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하루 300만원씩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주문에서 "피신청인은 KT의 대표이사, 부사장, 사내이사 최태원 SK회장 상고심 주심에 양창수 대법관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상고심 재판이 양창수 대법관이 주심을 맡아 진행된다.대법원은 11월 13일 최 회장 등이 관련된 이른바 'SK그룹 횡령 사건'의 상고심을 제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대법원 1부는 주심을 맡은 양 대법관과 함께 박병대, 고영한, 김창석 대법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앞서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문용선 부장판사)는 지난 9월 회삿돈 45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인정, 최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던 최재 [행정] "감정평가법인에 적만 두고 수협에서 다른 일 한 감정평가사 업무정지 3개월 정당" 감정평가법인에 적만 두고 실제로는 다른 곳에서 감정평가업무가 아닌 다른 일을 한 감정평가사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의 징계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0월 31일 감정평가사 박 모씨가 "3개월의 업무정지처분을 취소하라"며 국토해양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11727)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징계가 정당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재판부는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법인에 가입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감정평가사 등록증 사본을 가입신고서와 [공정] '라면값 담합' 농심, 오뚜기 과징금 소송 패소 라면가격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농심과 오뚜기가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담합사실이 인정되고, 과징금 부과가 가혹하지 않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서울고법 행정2부(재판장 이강원 부장판사)는 11월 8일 (주)농심과 (주)오뚜기가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하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2012누24223, 2012누24353)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라면 4사'는 2001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라면 값을 인상, "재판은 선택 아닌 대화" "재판은 선택이다(Judging is choice)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저는 재판은 대화다(Judging is dialogue)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이성호 서울중앙지법원장이 11월 1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법원장은 특히 취임사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법관들에게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작성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법관이 심혈을 기울여 쓰는 판결문은 법관만의 독백이거나 일방적인 선언이 아니라, 당사자와 국민을 설득하여 마음으로부터 승복과 이해를 얻어내는 대화이어야 한다"며, "판 [노동] "구제역 살처분 충격으로 자살…업무상 재해" 구제역 발생 당시 가축 살처분에 참여했던 축협 직원이 정신적 충격으로 자살했다. 법원은 업무상 재해라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윤인성 부장판사)는 11월 7일 숨진 정 모씨의 부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청구(2013구합52520)를 받아들여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2001년부터 충청남도의 한 축협에서 일해온 정씨는 2010년 12월경 당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다른 직원들과 함께 가축 살처분 매몰 작업에 투입됐다. 갓 태어난 어린 가축을 포함한 소 · 돼지 등을 산채로 구덩이에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성호 대법원은 11월 11일 황찬현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의 감사원장 후보 지명으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성호 서울남부지법원장을 임명했다. 또 김문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서울남부지법원장에 발령됐으며, 여상훈 서울고법 부장이 서울고법 수석부장에, 문영화 사법연수원 수석교수가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보임됐다.이성호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과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법률지식이 해박하며, 조직장악력도 뛰어나다는 평. 특허 [손배] "고3 여학생이 5층 교실 바깥 유리창 청소 중 추락사…학교 책임 70%" 지상 21m 높이의 5층에 위치한 교실 운동장 쪽 유리창 바깥 베란다 청소를 하던 고교 3학년 학생이 밑으로 떨어져 숨졌다. 법원은 70%의 책임을 인정, 학교측에 2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는 10월 31일 유리창 청소를 하다가 떨어져 숨진 서울 강남의 H고교 3학년생 A양의 가족이 학교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3가합521161)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2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A양은 2012년 3월 오전 7시15분경 교내 환경미화 심 [민사] "성공보수 기준 '판결금'은 승소원금+지연이자" 변호사가 의뢰인과 수임계약을 체결하면서 '판결금'의 30%를 성공보수금으로 받기로 했다면, '판결금'에는 승소판결에 명시된 원금 이외에 지연손해금까지 포함될까. 법원은 지연손해금까지 포함해 의뢰인이 승소판결로 얻은 전체 이익을 기준으로 성공보수금을 산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균용 부장판사)는 10월 10일 법무법인 디지털이 지연손해를 포함한 승소금액의 30%인 9억 1000여만원을 성공보수로 지급하라며 허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3나12060)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승소 원금에 지연이자 [보험] "보험계약 맺으면서 오토바이 운전하지 않는다고 기재…오토바이 사고로 숨졌어도 보험금 못받아" 보험계약 체결 당시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않는다고 기재했다면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민사3부(재판장 도진기 부장판사)는 10월 16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A씨의 가족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2012가합3650)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1년 11월 27일 오전 5시10분경 울산 남구에서 다른 사람을 태운 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차로변의 연석과 가로수, 가로등을 충격하는 사고를 내 병원으로 호송되었으나 숨졌다. A씨의 부모와 여동생이 피고 보험사에 이전이전이전411412413414415416417418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