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입대 4일 뒤 신병교육대 식당서 넘어져 무릎 십자인대 파열…국가유공자" 2010년 7월 육군에 입대한 장 모(24)씨는 4일 뒤인 17일 점심시간에 신병교육대 식당에서 뒤에 서 있던 훈련병에 밀려 넘어져 무릎을 다쳐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사단 의무대와 국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은 장씨는 이듬해 3월 울산대병원에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았으며, 그해 5월 의병제대했다. 그러나 국가보훈청이 군 공무수행과의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며 국가유공자 비해당 결정을 내리자 소송을 냈다.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김경대 부장판사)는 3월 6일 장씨가 울산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2874)에서 "국가유 [교통] "교통사고 일실수입 산정 때 장래 승진 여부 고려할 것 아니야" 20대 회사원이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 당시 이 회사원이 받던 월 평균임금은 207만여원. 그러나 이 회사는 근속에 따른 승진과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였던 만큼 일실수입 산정때 근무연수에 따른 승진을 고려해야 할까.서울중앙지법 정정호 판사는 3월 5일 고통사고로 숨진 선 모(사고당시 29세)씨의 가족이 선씨를 친 이스타나 차량의 보험사인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13가단5029793)에서 근무기간에 따른 승진을 고려할 것은 아니라며 현재의 평균 월 소득을 기준으로 일실수입을 산정,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3억 5 [행정] "스크린골프장은 게임시설 아닌 체육시설" [행정] "스크린골프장은 게임시설 아닌 체육시설" 스크린골프장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이 게임시설일까 아니면 골프연습장일까.대구지법 행정1부(재판장 권순형 부장판사)는 2월 7일 골프연습장에 해당한다고 판시, 이 모씨가 낸 제2종근린생활시설로의 건축물표시 변경신청에 대해 대구 북구청장이 수리불가처분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2013구합10900)이씨는 2005년 2월 임의경매절차에서 3층짜리 건물을 경락받아 4층 건물로 증축한 후 2006년 1월 증축한 건물에 대해 건축물표시변경등기를 마쳤다. 이어 김 모씨에게 임대해 김씨가 건물 1층엔 스크린골프장을, 2층 재벌 총수 재판과 국민 여론의 상관관계 재벌 총수 재판과 국민 여론의 상관관계 재벌 총수 피고인에 대한 법관의 양형 판단에 국민 여론이 영향을 미칠까.서울남부지법 유제민 판사는 판결이 여론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 양형기준 제정 때의 국민 여론 반영과 그러한 양형기준의 판결에의 영향이라는 두 단계를 거친 간접적인 영향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유 판사는 최근 사법연수원의 '법과 사회 연구반' 구성원들이 발간한 논문집에 실린 "법관의 양형 판단과 국민 여론의 관계에 관한 법사회학적 시론"에서 이같이 결론짓고, "실형 위주로 바뀌고 있는 재벌 총수 판결의 흐름과 재벌 총수 [손배] "간통한 부인에 위자료 청구 포기했어도 상간남에게는 영향 없어" 남편이 간통한 부인과 이혼하며 위자료 청구를 포기했더라도 상간남에게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하세용 판사는 1월 21일 A씨가 자신의 부인과 불륜관계였던 B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청구소송(2013드단2924)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07년 3월 같은 직장에서 만난 C씨와 결혼해 자녀 2명을 두었다. C씨와 같은 직장동료인 유부남 B씨는 2012년 1월부터 2012년 10월 무렵까지 직장동료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C씨와 자주 [손배] "아파트 거실 벽면 대리석 떨어져 다쳐…시공사 280만원 배상하라" A씨는 경남 양산시에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아 2013년 6월 10일 전입신고를 마쳤다. 같은 달 26일 오후 7시40분쯤 아파트 거실 벽면 대리석이 거실 바닥으로 떨어져 내려 거실에서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하던 A씨에게 파편이 튀었고, A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울산지법 김성식 판사는 1월 24일 A씨가 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3가단55880)에서 "시공사는 A씨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 28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김 판사는 "피고는 아파트의 시공자로서 아파트 거실 내부 인테리어 [노동] 주 60시간씩 25년 넘게 근무한 현대차 근로자, 뇌경색 발병했지만 산재 인정 못받아 주 60시간씩 주야간을 교대근무하며 25년 넘게 일을 한 현대자동차 근로자가 뇌교경색이 발병, 산재로 인정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법원은 그러나 지병인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않고, 30년간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워 온 사실을 지적, 과로와 뇌교경색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김경대 부장판사)는 1월 9일 현대자동차에서 25년 넘게 일해오다가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세를 느껴 뇌교경색 진단을 받은 근로자 김 모(51)씨가 "산재로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 [행정] "객관적 소명 자료 없어도 일제 강제징용 위로금 지급해야" 양 모씨는 1940년경부터 1945년 8월 해방될 때까지 일제에 의해 일본 오사카에 노무자로 강제동원되었다가 귀환, 1978년 사망했다. 양씨의 아들은 2012년 4월 아버지가 강제동원 기간 중 좌측 다리 절단과 우측 손목 절단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 위로금 지급을 신청했으나, 2011년 양씨를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로 결정한 위원회에선 '강제동원 중 부상 장해로 인한 후유장해가 남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위로금 지급을 [형사] "실력 속이고 내기바둑 둬도 사기 아니야" 실력을 속이고 내기바둑을 둬 돈을 땄더라도 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민병국 판사는 2월 21일 치수를 속이고 실력 있는 사람을 내세워 내기바둑을 두게 해 피해자로부터 2억 4500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장 모(73)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3고단48, 2013초기92)장씨는 아마추어 바둑 1급 수준으로 통하면서 김 모씨보다 5점 정도의 치수(급수) 차이로 월등한 바둑실력을 갖춘 백 모씨를 내세워 피해자인 김씨와 내기바둑을 두게 했다. 백씨가 김씨와 바둑실력이 비슷한 것으로 속여 호선 2019년 수원고등법원 · 가정법원 개원 오는 2019년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가정법원이 문을 연다.수원고등법원과 수원가정법원 설치를 골자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2월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수원가정법원과 함께 성남과 여주, 평택, 안산, 안양에는 수원가정법원 지원이 신설된다.수원고법이 관할하는 구역은 수원, 오산, 용인, 화성시 등이고 성남, 여주, 평택, 안산, 안양지원 관할구역도 포함된다. 법 시행은 2019년 3월 1일부터. 법 시행 전날인 2019년 2월 28일까지 서울고법, 수원지법에 계속 중인 사건은 계속 [교통] 입안 헹구지 않고 음주측정 결과 기준치 0.002% 초과…무죄 확정 입안을 헹구지 않고 실시한 음주측정에서 혈중 알코올농도가 음주운전 기준치를 근소하게 넘어섰다면 음주운전은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김 김용덕 대법관)는 2월 27일 혈중 알코올농도 0.052%의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모(25 · 학생)씨에 대한 상고심(2013도15968)에서 음주 측정때 입을 헹구지 않은 만큼 음주 측정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씨는 2012년 5월 19일 오전 0시30분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편도3차로 도로의 2차로에서 후진하다가 뒤따라오던 택시 변협, 변호사윤리장전 개정 변협, 변호사윤리장전 개정 비위 변호사에 대한 징계 근거가 되는 변호사윤리장전이 14년 만에 개정됐다. 로스쿨 제도 도입에 따른 변호사 수의 증가, 법률시장 개방, 법조일원화 제도의 도입 등 법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내용을 강화하고 이름도 '변호사윤리규약'으로 바꾼 게 이번 개정의 특징.대한변협(회장 위철환)은 2월 24일 정기총회를 열어 변호사윤리장전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부터 곧바로 시행된 개정 윤리규약에 따르면, 판 ·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의 불공정행위를 규제하는 조문 등 5개 조문이 신설됐다. 전관 지위를 이용해 법원 · 검찰 업무에 영향 "change의 g를 c로 바꿔보라" "change의 g를 c로 바꿔보라" "나는 힘 센 강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이다. 그것이 나의 성공 비결이다.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꿔보라. chance, 즉 기회가 되지 않는가?"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이 빌 게이츠가 이야기한 성공비결을 소개하며 법원행정처 직원들에게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주문했다.2월 24일 열린 취임식에서 박 처장이 강조한 또 다른 덕목은 협동과 인화, 그리고 현장 중시와 적시성.그는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의견을 자제하거나 방관하는 자세가 있어서 [형사] '안락사 논쟁' 말기암 아버지 살해한 남매에 실형 선고 말기 뇌종양으로 고통 받는 50대 아버지를 목 졸라 숨지게 해 '안락사 논쟁'이 제기됐던 남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한정훈 부장판사)는 3월 3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아들 이 모(28)씨와 딸(32)에 대한 국민참여재판(2013고합392)에서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남매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내(56)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배심원단 평결보다 형량을 높여 선고했다.아들 이씨는 2013년 9월 8일 오후 3시30분쯤 [형사] 최태원 회장 형제 동반 실형 확정 [형사] 최태원 회장 형제 동반 실형 확정 얼마 전 김승연 회장과 구자원 회장이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고 석방되면서 대기업 총수에 대한 법원의 양형기준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계열사 자금 450억원을 개인적인 펀드 투자금 명목으로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형제는 실형선고를 면할 수 없었다.대법원 제1부(재판장 양창수 대법관)는 2월 27일 특가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 형제에 대한 상고심(2013도12155)에서 최 회장 형제와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 최태원 회장은 징역 4년, 최재원 부회장은 징역 3년 6개월이 [손배] "사고로 식물인간 돼 배상받았으나 기대여명 늘어…2억 7000만원 추가 지급하라"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사람이 소송을 내 확정판결에 따른 손해배상을 받았다. 그러나 기대여명이 더 늘어난 경우 추가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김 모씨는 1999년 4월 3일 오후 1시55분쯤 대전시 대덕구가 설치한 수영장에서 수영 연습을 하던 중 수영 미숙으로 익수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됐다. 이에 김씨와 김씨 가족이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인정된 기대여명은 감정당시인 2000년 7월 24일경부터 10년이 경과한 2010년 7월 24일까지. 원고들은 이를 기준으로 일부 승소판결(대전지법 99가합11049)을 받아 판결이 확정됐다. [상속] '삼성가 상속재산 분쟁', 항소심도 이건희 회장 승소 [상속] '삼성가 상속재산 분쟁', 항소심도 이건희 회장 승소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삼성가 상속소송 항소심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또 완승을 거뒀다.서울고법 민사14부(재판장 윤준 부장판사)는 2월 6일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씨가 동생 이건희 삼성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2003420)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맹희씨가 제기한 삼성생명 보통주식 425만여주, 삼성전자 보통주식 33만여주, 이익배당금 513억여원 등 총 9400억원 규모의 재산 인도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물권적 청 이맹희씨 상속소송 상고 포기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남긴 재산을 둘러싼 이른바 삼성가 상속소송의 1, 2심에서 패소한 장남 이맹희씨가 2월 26일 상고를 포기했다.이에 따라 삼성가 상속소송은 삼남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완승으로 확정됐다.이맹희씨는 이날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주위의 만류도 있고, 소송을 이어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간 관계라고 생각해 상고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소송 기간 내내 말했던 화해에 대한 진정성에 관해서는 더 이상 어떤 오해도 없길 바란다"며, "소송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한 [손배] "생산된 지 10년 지난 자동차 수리 후 1달 지나 엔진이상으로 폐차…수리업자 책임 없어" A씨는 생산된 지 10년 이상 지난 자동차를 운행하던 중 주행상 문제가 발생하자 수리업자 B씨에게 수리를 의뢰했다. 그런데 수리 후 1달여 지나 엔진이상으로 이 자동차를 폐차하게 됐다. 수리업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서울서부지법 상종우 판사는 1월 21일 B씨가 "수리 잘못으로 폐차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이 없다"며 A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청구소송(2013가단25067)에서 "손해배상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상 판사는 "원고의 수리 과정상 구체적인 잘못이 특정, 입증되지 못하였고, 나아가 자동 [형사] 이재현 CJ회장, 징역 4년…법정구속은 면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용관 부장판사)는 2월 14일 수천억원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 배임 · 탈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사회적 유대관계, 현재의 건강상태 등에 비추어 도주우려가 없다고 판단되고, 현재 의학적 견해에 근거하여 구속집행정지 중"이라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일부 조세포탈 혐의 등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조세포탈 및 특가법 위반(조세) 혐의와 관련, 재판부는 이전이전이전41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