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 다툼 화해로 끝날 듯 서울시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원, 피고간의 화해로 종결될 전망이다.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김현순 판사는 9일 "피고인 서울시가 교통체계개편과 관련해 원고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인정하고, 이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는 대신 원고들은 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양측이 화해권고 결정을 송달받아 2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결정은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조가현(22 · 서울 강남구 개포동)씨등 서울시민 53명은 지난해 7월 " 애완견 주인 174명 사료 수입사에 12억 손배소 박모씨 등 애완견 소유주 174명이 곰팡이로 오염된 사료를 먹여 애완견을 잃었거나 신부전증 치료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료 수입사인 한국마스타푸드사를 상대로 1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박씨 등은 3월7일 접수한 소장에서 "피고 회사는 태국 건사료 공장의 곰팡이에서 발생한 유독성분을 함유한 결함있는 사료를 수입해 판매한 후 애완견 신장 질환의 요인이 자사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자체적으로 판단, 리콜을 실시했다"며, "제조물책임법상의 책임 주체로서 원고들이 입은 재산적 · 정신적 손해를 전부 배상하라" 농심-삼성가 '집다툼' 2라운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자택 신축을 둘러싼 농심가와의 다툼이 민사소송에 이어 행정소송으로 확산됐다.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 등 4명은 3월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중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택 신축 공사가 불법이라며 건축허가를 내 준 용산구청장을 상대로 건축허가무효확인 청구소송과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을 냈다.신 회장 등은 서울행정법원에 낸 소장에서 "이 회장 집 신축으로 원고들은 전망권 · 조망권 등 생활이익을 중대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이 회장 집에 대한 건축허가처분은 관련법령에 규정된 경관지구내의 건물 높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본안소송 고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 사건을 다룬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명예훼손 등 시비가 가처분에 이어 본안소송에서 본격적으로 가려지게 됐다.박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는 '10.26 사건'을 다룬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제작사인 (주)명필름과 배급사인 (주)엠케이버팔로를 상대로 영화상영금지와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 2월28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박씨는 소장에서 "가처분 결정으로 삭제를 명한 세군데 장면이 검은자막으로 처리돼 상영되고 있으나 고인과 유족의 명예가 중대하게 훼손됐다"며, "나중에 확정 "특정인 욕설 메신저 대화명 사용…모욕죄" 인터넷 사이트에서 특정인을 모욕하는 내용의 대화명을 사용,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이를 용이하게 볼 수 있게 한 경우 모욕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대표를 모욕하는 내용의 메신저 대화명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모(32 · 회사원)씨에 대한 상고심(2004도8351)에서 2월18일 배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모욕하는 내용이 포함된 피고인의 대화명을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라 할 수 있는 "성폭행 피해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보험사 100% 책임" 19세의 여성이 성폭행의 위협을 느껴 달리는 차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려 머리를 다친 경우 보험사는 이 여성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며 책임의 일부 제한을 주장할 수 있을까.서울중앙지법 한경환 판사는 지난 1월27일 최모(22 · 여)씨가 H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3가단392800)에서 "보험사는 피해액 전액인 8596만여원을 주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최씨는 2002년5월 오후 7시25분쯤 서울 갈현동의 카바레 건물 2층 계단에서 성폭행을 당하기 직전 이모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경찰서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이씨 "동거관계 청산 조건 약속어음 무효" 불륜관계에 있는 남자로부터 동거관계의 청산을 조건으로 약속어음을 발행해 교부받은 경우 조건이 불법이어 어음 발행, 교부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A(여)씨는 1979년 12월 혼인해 아내가 있는 연하의 남자 B씨와 1988년 3월께부터 불륜관계를 맺고 동거해 오던중 1990년 10월 지급일을 2001년12월31일로 해 B가 발행한 1억원짜리 약속어음을 교부받았으나 '지급일 이전에 A와 헤어질 경우에만 위자료 명목으로 A에게 지급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합의각서를 작성해 받았다.두 사람은 A가 B를 사기, 폭력행위등으로 형사고소하여 회사 뺏으려 사장에 '몰래뽕' 시도했다 철창행 사장에게 몰래 필로폰을 먹여 마약사범으로 구속시킨 후 회사를 가로채려던 부사장 일당이 검찰에 덜미가 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경재 부장검사)는 1월23일 속칭 '몰래뽕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전자제품의 메인보드(기판) 제조사인 A사 부사장인 이모(34)씨와 이씨의 후배인 또다른 이씨(29)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자본금이 5억원인 A사는 2004년 매출이 약 45억원에 이르며, 직원은 약 70명이다.검찰에 따르면 부사장 이씨는 사장 권모씨가 자신의 공금 횡령을 술집 계단 오르던 취객 사망…술집종업원 유죄 술을 마셔 만취한 상태에서 술집을 나서기 위해 계단을 오르던 취객이 뒤로 넘어져 사망한 경우 손님을 끝까지 부축하지 않은 술집 종업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의 죄책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양범석 판사는 지난 6일 서울 신림5동의 지하1층에 있는 모 유흥주점 지배인 강모(28)씨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등 사건(2004고단5953)에서 강씨에게 금고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명령 480시간을 명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유흥주점은 지하1층에 위치한 곳으로서 계단의 개수가 16개로 많고, 계단폭이 약 1.1m "태아 성감별 금지 규정 헌법 위반" 태아의 성별을 알려줄 수 없도록 한 의료법의 관련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대에 올랐다.변호사인 정모(32)씨는 최근 "태아의 성 감별을 금지한 의료법 19조의2 2항등은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 행복추구권, 알 권리 등에 위배된다"며, 이들 조항의 위헌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헌법소원을 냈다.정 변호사는 신청서에서 "의학적으로 태아가 5~6개월 이상 성장한 후의 낙태는 임부에게 매우 위험하므로 낙태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하고, 현실적으로도 아무리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부부라 할지라도 자신들의 태아가 이미 8~9개월 이상 성장하 유영철 피해자 유족 국가상대 6억 손배소 연쇄살인범 유영철씨에게 살해당한 피해 여성들의 유가족 9명이 경찰의 초동 수사 소홀 등을 문제삼아 국가를 상대로 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유족들은 12월30일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경찰이 수차례의 가출신고를 받고도 적극적인 수사를 벌이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담당 경찰관들이 피해자들이 성인이고 성매매 관련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과 관련된 사건이라는 이유로 신고를 묵살하고 관련 초동조치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지정업체서 산업기능요원 근무…현역병 입영해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됐으나 임의로 산업기능요원 비지정업체에서 근무한 20대 남자가 또다시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강영호 부장판사)는 12월3일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나 복무현황 실태조사에서 파견할 수 없는 업체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 산업기능요원 편입처분과 의무종사기간 만료처분이 모두 취소되고, 새로 현역병 입영통지를 받은 임모(27)씨가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현역병입영통지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11992)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징병검사에서 현역병입영처분을 받은 임씨는 정보처리기사 女탤런트 누드촬영 놓고 법정 다툼 비화 연예인들의 누드 사진 촬영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누드 촬영 여부를 둘러싸고 모 여자 탤런트와 누드동영상 등 공급업체와 사이에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탤런트 S씨의 누드 동영상 공급을 준비해 온 A사는 11월17일 "S씨가 계약과 달리 모바일 누드화보집 촬영에 임하지 않았다"며, S씨를 상대로 6억2000만여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A사는 소장에서 "S씨와 누드사진 및 동영상을 모바일로 제공하기위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계약을 맺었으며, 노출수위는 신체 전체의 노출, 상반신의 경우 한쪽 가슴 이상의 노출을 보 최진실씨 30억원 손배소 당해 탤런트 최진실씨가 아파트 건설업체로부터 30억여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주)신한은 11월15일 최씨와 최씨의 매니지먼트사를 상대로 "화성 신도시 태안 미지엔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최씨에게 모델료 2억5000만원을 지급했으나 최씨의 사회적 이미지 관리 부실로 원고의 명예가 실추되고, 미지엔 아파트 분양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위약금과 광고비용, 위자료 등 30억5245만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신한은 소장에서 "모델계약서에 '최씨는 계약기간중 사회적 · 도덕적 명예를 훼 영화배우 이미숙씨 명예훼손 손배소 승소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신명중 부장판사)는 11월11일 영화배우 이미숙씨와 소속사인 (주)스타즈엔터테인먼트가 "불륜을 소재로 한 음반표지에 사전 동의없이 이씨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주)N필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본소 2002가합84574, 반소 2003가합13586)에서 "N필름은 이씨에게 1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소속사에 3000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N필름은 사전 양해없이 이씨의 사진을 음반 표지모델로 사용하고 '실존 기혼여성이 경험한 불륜 내용 "주운 휴대폰 전원 끄지 마세요" 찜질방에서 핸드폰을 주어 전원을 끈 후 자신의 옷장에 넣어둔 경우 절도죄가 될까.피고인은 경찰에게 "주운 것"이라고 대답했고, 원심 법원은 "불법영득의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으나, 대법원은 절도죄가 된다고 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지난 10월15일 강모(62)씨에 대한 절도사건 상고심(2004도5254)에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 합의부로 되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불법영득의사와 같은 범죄의 주관적 요소는 피고인이 이를 자백하지 않는 이상 경험칙에 바탕하여 간접사실 현직 의원 도메인 포르노 사이트에 연결해 돈 요구했다가 벌금형 서울중앙지법 오수평 판사는 10월7일 현직 국회의원의 도메인을 만들어 포르노 사이트에 연결시킨후 해당 의원들에게 매수하라고 협박(공갈미수)한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2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2004고단5679)도시가스 직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주식투자 등에 실패해 7000여만원의 빚을 지게되자 2004년 3월께부터 현직 국회의원 P씨의 한글 및 영문 이름으로 된 인터넷 주소 17개를 등록한 후 P의원이 운영하는 블로그 게시판에 "(도메인의) 소유권 이전비를 주십사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P의원의 이름으로 된 97세 할머니 남편 동거녀 상대 1억 손배소 이겨 97세 된 할머니가 자신의 남편과 25년간 동거하며 아들까지 낳은 사실혼관계의 여인을 상대로 소송을 내 1억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서울고법 민사 12부(재판장 유원규 부장판사)는 10월20일 A(97) 할머니가 B(63 · 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4나22256)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심에서 선고한 위자료 5000만원에 5000만원을 더한 모두 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C씨가 유부남이고 처인 원고와의 사이에 여러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와 소설가 황석영씨 이혼 승소 소설 '장길산'의 작가 황석영(본명 황수영 · 60)씨가 무용가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부인 김모(49)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가정법원 제1부(재판장 김선종 부장판사)는 10월7일 김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2003르1107)재판부는 그러나 아들 황모(17)군의 친권행사자및 양육자로 김씨를 지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 피고 사이에는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가 바탕으로 되어야 할 혼인의 본질에 상응하는 부부공동생활관계가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었고, 그 혼인생활의 계 "음주 피해 주류업체서 배상하라" 흡연에 따른 피해를 배상하라는 이른바 담배 소송에 이어 음주로 인한 피해를 배상하라는 '술 소송'이 제기됐다.'알코올 소비자 권리 보호센터' 회원 32명은 10월11일 "주류 생산업체들이 적정하고 섭취 가능한 알코올 양을 술병에 구체적으로 표기하지 않아 술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주류업체와 판매협동조합 등을 상대로 모두 17억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이들은 이경창 변호사를 통해 낸 소장에서 "인체에 해가 없는 표준 음주량을 명시하지 않고 단순히 '지나친 음주는…' 이라고 이전이전1234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