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법 배우러 왔습니다.' '한국법 배우러 왔습니다.' 우리 법을 배우려는 아시아 각국 법률 관계자들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다.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아시아 7개국의 검사들이 13~14일간 한국을 찾아 법무부가 주최한 '법률문화교류 국제세미나'에 참가하고 있다. 세미나의 주제는 '각국의 기업범죄'와 '각국의 기업지배구조'로, 서울 서초구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김준규 법무부 법무실장이 집행위원으로 있는 국제검사협회(IAP)의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가 아시아 각국 검사들과의 전국 최초 감시대 없는 교도소 전국 최초 감시대 없는 교도소 전국에서 처음으로 감시대 없는 교도소로 건립된 포항교도소가 11월2일 기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18만3398 평방m의 부지에 건물연면적인 4만5209 평방 m에 달하는 포항교도소는 최첨단 시설인 전자무인경보시스템을 설치해 교정시설 외곽경비에 과학화를 도입한 게 큰 특징이다. 또 모든 수용거실에 온돌 난방과 수세식 화장실, 씽크대, TV 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수용환경과 교화여건을 조성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포항교도소의 개청으로 경주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던 일반 피의자와 피고인들은 포항교도소로 옮겨 수용하게 된다. 경주 대법원-ICC 국제 심포지엄 열려 대법원-ICC 국제 심포지엄 열려 필립 키르쉬(Philippe Kirsch) 소장과 송상현 상소심 재판부 재판관 등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일행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16일 대법원에서 국내 법조인들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ICC(International Criminal Court)는 UN과는 별도로 대량학살죄, 인도에 반한 죄, 전쟁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재판하기 위해 2002년 7월1일 헤이그에서 설립된 국제재판소.초대 재판관에 이어 올 3월 다시 9년 임기의 재판관에 선출된 송상현 재판관 등 모두 18명의 재판관이 활동하고 있다."형사사법제 "검찰 · 변호사 역할 비하할 생각 없었다" "검찰 · 변호사 역할 비하할 생각 없었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26일 전국 법원 순시의 마지막 방문지인 서울법원 청사를 찾았다.이 대법원장은 특히 이날 방문에서 대전법원 방문 등에서 불거진 검찰과 변호사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 안팎의 높은 관심을 샀다.50분에 걸쳐 원고없이 열변을 토한 이 대법원장은 "일선 법원을 방문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한답시고 거친 말을 함부로 하고 말 실수를 했다"며, "그러나 검찰과 변호사의 역할을 비하하거나 무시할 생각은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변협도 일단 이 대법원장의 해명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어 그의 발언이 몰고 발언 파문 몰고온 대법원장과 일선 법관 간담회 발언 파문 몰고온 대법원장과 일선 법관 간담회 이용훈 대법원장이 일선 법원을 방문하며 쏟아낸 말들이 법조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지난 9월11일 부산고법과 부산지법을 시작으로 지방순시에 나선 이 대법원장은 13일 광주고 · 지법, 18일 대구고 · 지법, 19일 대전고 · 지법을 차례로 방문하며 일선 법원의 판사들과 대화를 나눴다.이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판사들과의 간담회 내용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변협이 사퇴를 촉구하고, 검찰이 유감을 표명하는 등 이 대법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대법원은 "법정에서의 진술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 헌재 3기 재판부 퇴진, 4기 헌재 소장은 공석 헌재 3기 재판부 퇴진, 4기 헌재 소장은 공석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14일 6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김효종, 김경일, 송인준 재판관도 함께 퇴임했다.3기 재판부의 퇴진이다. 김희옥, 김종대, 민형기, 목영준, 이동흡 재판관 후보자와 헌재 소장이 새로 취임하게 되면 4기 재판부가 출범한다. 그러나 소장 후보로 지명된 전효숙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가 진통을 겪고 있어 당분간 헌재 소장 자리는 공석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3기 재판부는 다른 어느 재판부보다도 굵직굵직한 사건을 많이 처리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건에서 기각결정을 내렸고, 수도이전 특별법에 대해선 위헌결정을 "검사가 신뢰 잃으면 짠맛 잃은 소금" "검사가 신뢰 잃으면 짠맛 잃은 소금" 변호사로서 다양한 경력을 갖춘 신임 검사 17명이 9월11일 새로 임관했다.이날 법무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유일한 길은 '국민(People)'을 위하여 확고한 '원칙(Principle)'에 따라 '열정적(Passion)'으로 일하는 것"이라고 이른바 3P를 강조했다.김 장관은 "국가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고, 검사는 국민에게 충성을 다하는 청지기라는 자세로 한없이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검사가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짠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고객중심 신뢰받는 법률서비스 다짐 고객중심 신뢰받는 법률서비스 다짐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허진호)이 9월1일로 창설 19주년을 맞았다.1987년 9월1일 창설 이래 3800만건의 법률상담 등 무료법률서비스를 실시했다.인터넷 법률정보 제공이 2290만여건, 직접상담이 1142만여건, ARS 음성 상담 · 팩스 상담이 385만여건이다.공단에서 인지대와 송달료 등 모든 소송 비용을 부담하는 무료법률구조의 도움을 받은 사람도 그동안 약 20만명에 이른다. 사건수로는 14만5000건, 돈으로 따지면 2조7000억원이다.공단은 특히 96년부터 농어업인에 대한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시작으로 생활보장수급자 · 장애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성황리 개최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성황리 개최 8월21일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7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가 열렸다.대한변협(회장 천기흥)이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400여명의 변호사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법치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변호사들은 "검찰과 법원이 관련된 법조비리사건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변호사들도 책임을 공감하면서 새로운 현대적 변호사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국민들에게 사죄했다.변호사들은 정부의 사면권 남용도 꼬집었다 사죄하는 이용훈 대법원장 사죄하는 이용훈 대법원장 이용훈 대법원장이 최근 발생한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 16일 국민들에게 사죄했다.전에도 대법원장이 국민에게 사과한 적이 잇다고 하지만, 사법부의 수장이 전직 고법부장판사가 구속되는 사태를 맞아 사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이 대법원장과 대법원이 이번 사건을 받아들이는 비장함이 깔려 있다.사죄는 이날 긴급 소집된 전국법원장회의 훈시를 통해 이루어졌다."사법부가 작금의 상황에 처하게 된 주요 원인이 우리 스스로에게 있음을 통감한다"는 이 대법원장은 먼저 "어떠한 행동이 특권적 선민의식의 발로라는 비난을 불 권성 재판관 퇴임…후임 재판관 인사 임박 권성 재판관 퇴임…후임 재판관 인사 임박 주요 사건마다 소수의견을 많이 낸 헌법재판소 권성 재판관이 11일 퇴임했다. 재판관 6년의 임기를 한달여 앞두고 정년(65세)을 맞게 된 것이다.11일 열린 퇴임식에서 그는 "국가의 진로에는 때로 그늘이 지고 역풍이 몰아닥치는 수도 있다"며, "그런 때일수록 더욱 원칙을 굳게 지켜 나라의 민주주의 체제와 헌법을 수호하는 데 힘쓰지 않을 수 없다"고 헌법재판소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강조했다.그는 또 "헌법재판관이기에 앞서 저 자신이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기본적 인권을 누리고 사람답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존 수해 현장 찾은 이용훈 대법원장 수해 현장 찾은 이용훈 대법원장 이용훈 대법원장이 수해 현장을 찾았다.이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와 진부면 하진부리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행정부처 관료가 아닌 사법부의 수장이 수해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대법원에 따르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참혹한 수해 피해 소식을 들은 이 대법원장이 직접 현장에 가 봐야 겠다고 해 수해지역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대법원장은 이날 속사리와 하진부리의 수해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복구 노력을 격려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Copyrigh 떠나는 대법관, 오는 대법관 떠나는 대법관, 오는 대법관 대법원의 재판부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강신욱, 이규홍, 이강국, 손지열, 박재윤 5명의 대법관이 퇴임하고, 김능환, 박일환, 안대희, 이홍훈, 전수안 대법관이 새로 취임했다.이로써 이용훈 대법원장과 12명의 대법관중 고현철 대법관을 제외한 12명의 대법관이 참여정부에서 임명된 대법관들로 채워지게 됐다. 퇴임 대법관 5명은 모두 2000년 김대중 정부때 임명됐다.고현철 대법관도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3년 2월 임명됐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자 신분이었다.대법원이 많이 젊어진 점도 특징이다.사법시험 8~9회 대법관 5명 '사랑의 집짓기' 구슬땀 흘리는 천정배 장관 '사랑의 집짓기' 구슬땀 흘리는 천정배 장관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나섰다.천 장관은 7일 법무부 직원들로 구성된 다솜봉사단원들과 함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SK 행복마을 사랑의 집짓기 행사' 현장을 찾아 벽체와 기둥을 세우는 일을 돕고, 못질을 하는 등 '목수'로서의 실력을 한껏 뽐냈다.이날 행사는 해비타트(Habitat) 경기지회가 주도했다.천 장관이 직접 드릴을 들고 지붕에 못을 박을 구멍을 뚫고 있다. ⓒ 법무부 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가 법치주의 이념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영산법률문화상을 받았다. 영산법률문화상은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전 대법원장)이 지난해 제정해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한 법률가, 법률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이 두번째 시상이다.재단측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법률구조기관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50여년에 걸쳐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 특히 가정문제에 있어 열악한 지위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구조사업을 펼침으로써 인권을 회복하고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베트남 법률가협회장 접견 베트남 법률가협회장 접견 이용훈 대법원장이 6월19일 오전 대법원장 접견실에서 팜 꾸역 아잉(Pam Quoc Anh) 베트남 법률가협회 회장과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간 사법제도 및 사법교류 현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터넷 중독 치료프로그램 가동 인터넷 중독 치료프로그램 가동 서울남부보호관찰소(소장 강호성)가 인터넷 사기 등 사이버사범 보호관찰대상자의 인터넷 중독 치료프로그램을 가동, 화제가 되고 있다.15일부터 서울남부보호관찰소가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미술 치료와 인터넷 범죄 관련 영화 감상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매주 1회 3시간씩 총 4주 동안 진행된다.남부보호관찰소는 이번 프로그램 실시결과를 분석해 사이버사범 보호관찰대상자들의 개별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의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남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사 한-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장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 한-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장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6월3일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를 방문, 칼 코리넥(Karl KORINEK)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장과 두 나라의 헌법재판제도와 법체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는 1920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헌법재판소로 1988년 우리 헌법재판소가 설립될 때 모델이 되기도 해 윤 소장의 이번 방문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헌재측은 전하고 있다.윤 소장의 방문은 양국 헌법재판소의 실질적인 교류협력관계 구축과 사법교류를 활성화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 소장은 오스트리아에 이어 슬로베니아와 크 '기업 법률서비스 발전 방향 토론회' '기업 법률서비스 발전 방향 토론회' 22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업 법률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회"가 열려 기업체 법무담당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대한변협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미국 변호사인 유니스 김 한국씨티은행 부행장보와 백선우 사법연수원 교수가 사내변호사의 역할 등에 대해 주제발표했다.이어 김준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부원장, 안용석 법무법인 광장 구성원 변호사, 양세영 전경련 기업정책팀장, 변호사인 이명수 금융감독원 공시심사실 수석조사역, 최승재 삼성 SDI 선임 변호사 등이 토론을 벌였다.이날 토론회엔 특히 대한상사중재원-청도 중재위 업무협약 체결 대한상사중재원-청도 중재위 업무협약 체결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박삼규)이 15일 중국의 청도중재위원회(주임 원광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따라 중국 청도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관련된 분쟁의 보다 효율적인 해결이 기대된다.양측은 특히 특이한 상관습과 관련 법규에 대한 상담, 양국 중재인의 추천, 중재판정의 강제집행, 증거조사 절차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청도지역은 중국내에서도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으로, 교역량 증대와 함께 관련 분쟁도 상당한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박삼규 원장은 협약 체결후 "지난 3월 홍콩국제중재센터와 업무협 이전이전이전212223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