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석탄일' 맞아 1102명 가석방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범수 1102명이 5월13일 오전 10시를 기해 가석방된다.이는 평상시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규모다.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복역 중 징역 20년으로 감형된 김모(40)씨의 경우 잔형기(2년 8개월)가 많이 남아있어 가석방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수용생활 중 관규위반 없이 목재창호산업기사를 비롯해 기능자격 6개를 취득하는 등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이외에도 전국 및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4명, 산업기사 등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151명, 학사고시 김 법무, 형소법 개정안 정면 비판 김 법무, 형소법 개정안 정면 비판 김승규 법무부장관이 사법제도개혁위원회가 마련한 공판중심주의를 강화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초안을 강도높게 비판했다.김 장관은 5월9일 MBC라디오의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 전화인터뷰를 통해 "사개추위에서 만들어진 사법개혁 초안은 너무 피고인의 인권보장 측에 기울어져 있어 이러다가는 범인을 거의 처벌할 수 없게 되는 세계에 없는 기묘한 법이 만들어진다"며, "이렇게 해서 사회질서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 하는 충정에서 검사들이 의견을 강하게 표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나라처럼 거짓말도 법정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강사, 모델 무더기 적발 광고, 방송, 학원, 대학 등에서 최고 1억원을 받으며 불법 취업해 온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출신의 외국인 모델, 강사 등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대거 적발됐다.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2월부터 지난 5월7일까지 특별조사를 벌여 이들 외국인 118명과 이들을 고용한 고용주 49명, 불법알선자 26명 등 모두 193명의 출입국관리법 위반사범을 의법조치했다고 밝혔다.단속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캐나다 16명, 독일 5명, 영국, 프랑스, 일본 각 4명 등이다.직 "지역토착비리 · 민간기업 비리 강력 단속" 검찰이 지역토착비리와 민간기업 부문의 구조적 비리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천명했다.대검은 5월9일 김종빈 검찰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 특별수사부장검사회의를 열어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는 지역세력화된 공무원과 유착한 '지역토착비리'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공직부패의 유발 요인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는 '민간기업 부문의 구조적 비리'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또 검찰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수사해 온 고위공직자, 정치인 등의 권력형 비리 및 공기업, 정부투자기관 비리를 철저하게 단속하기로 했다.검 '이준 검사상' , '최대교 검사상' 제정 특별수사에 공이 많은 검사와 수사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준 검사상' 또는 '최대교 검사상'이 제정된다.대검찰청은 5월9일 전국특별수사부장검사회의에서 "특별수사 담당부서의 사기진작과 정도를 지켜 검찰의 표상이 된 두 검사의 기개를 잇기 위해 두 검사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반기별로 있을 예정이나, 상의 최종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준 검사는 1896년 한성재판소 검사보로 임명됐으나 조신(朝臣)들의 불법과 비행을 파헤치다가 1개월만에 면직됐으며, 1906년 6월 평리원 검사, 1개 김종빈 검찰총장 복무방침 결정 김종빈 검찰총장 복무방침 결정 제34대 김종빈 검찰총장의 복무방침이 "인권을 존중하는 정의로운 선진 검찰"로 결정됐다.대검은 최근 "2개월에 걸친 내 · 외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같이 복무방침을 결정했다"며,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검찰의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부패척결, 법질서 수호로 정의를 실현하는 검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선진적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검은 또 "검찰직원의 복무지침으로 체화되어 업무에 반영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다 청와대, 평검사들 집단행동 강력 경고 청와대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에서 논의중인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일선 평검사들의 집단적인 의견 표출과 관련, 6일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논의가 진행중인 시점에서 평검사들의 집단행동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밝혔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일일현안점검회의 브리핑에서 "협의와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 힘겨루기로 보여지는 행동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히고, "결국 이런 행위는 합리적인 의사조정 조차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청와대의 이같은 메시지엔 노무현 대 '유영철' 피해자 유자녀에 1년간 생활비 지원 서울중앙지검이 사회복지법인과 연계해 범죄피해자 가족의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중앙지검은 이달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송자)'가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범행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자녀를 포함한 2가족 3명에게 매달 20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앞서 중앙지검은 관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중 생활환경이 어려운 유자녀 13명을 발굴했으며, 이달부터 지원이 시작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도 '아이들과 미래'가 올 10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1년후엔 연장지원이 가능하다 '형소법 개정안' 사개추위 처리 늦어질 듯 논란이 일고있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처리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사개추위 관계자는 "9일 열리는 실무위원회 회의에 형소법 개정안을 의제로 상정할 계획이나 이날 회의에선 국민의 사법참여를 위한 배심ㆍ참심제 혼용 특별법, 로스쿨 도입방안, 재정신청 확대 방안 등 형소법 개정안외 3가지의 의제가 함께 상정될 예정"이라며, "다뤄야 할 의제가 많아 검찰 등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형소법 개정안이 이날 회의에서 결론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렇게 될 경우 실무위 논의가 다음달인 6월로 영상녹화물 증거 사용 여부 복수안 채택 검찰과 갈등을 빚고 있는 공판중심주의를 강화하는 방향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초안이 마련돼 5월9일 사법제도개혁위원회(위원장 한승헌) 실무위원회에 회부된다.그러나 검찰이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조사과정을 녹화한 영상물의 증거사용 방안 등에 대해선 단일안을 도출하지 못해 복수안으로 논의에 부쳐진다.피고인신문제도 유지 등 상당 부분 검찰측 주장이 반영됐으나 평검사 등의 반대가 수그러들고 있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또 대한변협 등 재야법조계에도 "국민 여론 수렴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등 반대 의견이 없지 않다. 김승규 법무부장 "녹화 과정 연출 불가능해요!" "녹화 과정 연출 불가능해요!"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 한 위원장-김 장관 합의 수용 거부 한승헌 사법제도개혁위원회 위원장과 김승규 법무부장관이 5월3일 저녁 만나 타결지은 것으로 알려진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합의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이 수용을 거부했다.서울중앙지검 수석검사들은 5월4일 회의를 갖고 "사개추위 위원장과 법무부장관과의 합의는 국민의 참여가 배제된 일종의 타협에 불과하므로 그 절차에 있어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평검사들은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곤란하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그러나 5월4일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제 검찰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 기획추진단에서 "영상녹화물 연출 기술적 제약으로 불가능" "피고인이나 증인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이 희미할 때도 수사과정에서 녹음한 자료가 CD로 보관되므로 재판장이나 변호사의 질문에 생생하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또 실체진실 발견에도 도움이 되며, 위증이 줄어들고 신속한 재판에도 기여하게 됩니다."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한승헌)가 추진중인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 법무부와 검찰이 서울남부지검에 마련된 전자조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고, 조사과정의 영상녹화제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법무부와 검찰은 실체적 진실발견을 위한 보완장치로 피고인이나 참고인의 조사과정을 녹화한 영상녹화물을 증거 한 위원장- 김 장관 주요 쟁점 타결 한승헌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과 김승규 법무부장관이 5월3일 저녁 만나 검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개추위 추진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주요 쟁점에 대해 상당부분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따라 사개추위가 마련중인 형소법 개정안에 검찰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적으로 평검사회의가 열리며 확산되던 검찰의 움직임도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4월30일 사개추위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피의자신문조서와 참고인 진술조서의 경우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는 한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데 대해서는 검찰과 형소법 개정 관련, 평검사회의 확산 5월2일 서울중앙지검 평검사회의에 이어 3일 대구, 부산지검 등에서도 평검사회의가 열리는 등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의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과 관련, 일선 검사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이와관련 대검은 5월3일 사개추위의 정확한 내용을 일선에 알리기 위해 대검 부장(검사장)들을 일선 지검에 직접 보내 이를 설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검은 또 "서울중앙지검 평검사회의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사개추위의 형소법 개정과 관련,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사개추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검의 검사로부터 진행경 "피신 · 참고인 진술서 피고인 동의없이 증거로 못써" 공판중심주의를 강화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과 관련, 4월30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한승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주요 쟁점을 놓고 검찰과 학계 인사들 사이에 적지않은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는 등 사개추위와 검찰의 시각차가 누그러지는 분위기다.그러나 토론회 결과에 대한 양측의 해석이 엇갈리는 등 입장차가 여전히 없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사개추위는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을 종합해 기획추진단의 검토를 거쳐 안건으로 정리하고, 이를 위원회에 상정해 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사개 [광주보호관찰소] 제4회 효사랑 콘서트 열려 광주보호관찰위원회와 광주보호관찰소가 공동으로 5월3일 광주시민회관에서 '제4회 효행상 시상 및 효사랑 콘서트'를 열었다.광주공원 사랑의 쉼터에서 독거노인 80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으며, 지역사회에서 효심이 투철한 청소년 등 13명에게 효행상을 시상했다.이어 국악, 무용, 댄스 등으로 구성된 효 콘서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주기권 광주보호관찰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예향 · 효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효 실천 운동의 확산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엔 안영욱 '공판중심주의 강화 방안' 놓고 사개추위-검찰 시각차 국민의 사법참여, 공판중심주의, 법정심리절차의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 위원장 한승헌)의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과 관련, 검찰이 자료를 내고 개정 가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사개추의는 이에앞서 "검찰이 오해하고 있다"며, 해명자료를 내 검찰과 사개추위가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그러나 검찰이 공판중심주의에 찬성한다며, 녹음 · 녹화 등 다른 방법으로 수사단계에서의 진술을 증거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검사작성 조서의 증거능력 부인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개정안이 발전적으로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사개추위 가안에 따르면 어떻게 될까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 가안대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될 경우 형사 재판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될까.검찰이 몇가지 문제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우선 권력형 비리사건인데, 국회의원 갑이 A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경우이다.A가 검사 앞에서 현금으로 1억원을 준 사실을 인정하고, 출금한 예금통장을 자료로 냈다.그러나 갑이 검사의 수사단계에서 부인하고, A가 공판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면 A의 검사 앞에서의 진술이 증거로 될 방법이 없어 무죄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출금 자료는 그 돈을 다른 곳에 사용했다는 자료를 만들 47회 司試 1차 합격점 평균 86점 지난 1월27일 치러진 47회 사법시험의 1차 합격점이 총점 301점, 평균 86점으로 확정됐다.법무부는 4월28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 18차 회의를 열어 1차 합격자 2884명을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1차 합격자 2692명에 비해 192명 늘어난 수치이다.1차시험 면제자 2395명을 포함한 2차시험 응시대상인원은 5279명으로 추산돼 1000명을 선발할 예정인 2차시험의 경쟁률은 5.27 대 1로 예상된다.1차시험 응시인원은 17642명으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6.12 : 1로 나타났다.합격자중 남자가 2118명, 여자 766명 이전이전이전14114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