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검찰' 되자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검찰' 되자 정상명 검찰총장이 11월24일 제35대 검찰총장에 취임했다.정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검찰'을 검찰총장 복무방침으로 정하고, "검찰 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검찰'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야 말로 검찰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지표"라고 지적하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하겠다"고 역설했다.정 총장은 대검차장에 임승관 부산고검장 대검차장에 임승관 부산고검장 법무부는 11월24일 정상명 검찰총장의 취임에 따라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임승관 부산고검장(53)을 11월28일자로 전보, 발령했다.법무부는 "당초 예고한대로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했다.법무부는 또 서영제 고검장의 사직으로 대구고검의 업무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11월21일자로 김상봉 대전고검 차장검사를 대구고검 차장검사 직무대리로 발령했다.임 대검차장은 정상명 검찰총장과 사법시험 동기(사시 17회)로, 한편에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덕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는다.사건 처리에 있어서도 합리성 검찰, 이수일 전 차장 자살 진상조사 착수 이수일 전 국가정보원 차장의 자살과 관련, 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대검은 21일 권재진 대검 공안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조사단을 편성하고, "이 전 차장에 대한 조사과정에 무리한 수사가 있었는지 여부, 정확한 사인 등을 철저히 규명,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상규명조사단은 이날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광주지검장에게 담당부장으로 하여금 현지에 나가 부검을 지휘하도록 지시했다.검찰은 또 "서울중앙지검의 국정원 불법 도청사건과 관련하여 이수일 전 차장이 사망한 것에 대해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정상명 내정자 '인권보장 적극 강화' 강조 정상명 검찰총장 내정자가 검찰의 인권보장 기능을 특히 강조하고 나섰다.정 내정자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인권보호는 검찰제도의 탄생이유이자 존재 이유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인권보장이 강화되도록 제도와 관행을 개선, 법제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인권침해 행위를 사후에 적발해내는 소극적인 방식보다 적극적으로 인권보장이 강화되도록 하겠다"며, "사회적 · 경제적 약자의 인권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도를 만들고, 피의자의 인 정상명 검찰총장 내정자 인사청문 시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18일 이틀간 정상명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다.국회는 청문회가 끝난 후 21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나, 인준 표결은 하지 않는다. 千장관 연탄 1만장 직접 배달 천정배 법무부장관과 법무부의 봉사동아리인 다솜봉사단이 11월17일 서울 중계본동에서 인근의 독거노인 가정 등 빈민세대에 연탄 1만장(300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 배달했다.천 장관과 33명의 다솜봉사단원이 밥상공동체가 운영하는 서울연탄은행을 방문해 이뤄진 이날 봉사활동엔 서울연탄은행 허기복 목사와 탤런트 정애리씨가 함께 했다. "공소장에 각주 붙인다" 공소사실이 길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경우 문단을 나눠 여러 문장으로 공소장을 작성하고, 전문용어 등에는 각주를 붙여 이해를 돕는 등 공소장 등 검찰 결정문이 쉬워진다.부산지검(문영호 검사장)은 14일 전국 검찰중 처음으로 '알기 쉬운 결정문 작성에 관한 지침' 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공소장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 피고인 등의 방어권 행사가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되며, 검찰 결정에 대한 사건관계인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지침에 따르면 공소사실 등은 지난 7월28 임동원, 신건 전 국정원장 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4일 김대중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임동원, 신건씨에 대해 불법 도청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전직 국가정보원장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사상 처음이다.두 사람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15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두산 4형제 326억원 횡령…가족자금처럼 회사돈 사용"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 두산그룹 총수 형제 4명이 1995년께부터 10년간 두산산업개발(구 두산건설) 등 관련 계열사로부터 337억원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하고, 약 32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박 전 회장 등은 특히 서로 공모하여 비자금을 만든 후 이 돈을 가족간에 분배하고, 세금 납부 등 대주주 일가의 생활비,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대출금 이자, 사찰 기부금 등으로 사용하는 등 회사돈을 마치 총수 일가의 가족자금처럼 써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손기호 부장검사)는 두산그룹 사건 수사결과 올 사법시험부터 합격자 석차 본인 공개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올해부터 과목별 점수와 총점, 평균점수는 물론 합격자중 본인의 석차도 알 수 있다.법무부는 "정보 공개 차원에서 올해 실시된 47회 사법시험부터 최종합격자 본인에 한해 합격자중 석차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47회 사법시헙 최종합격자는 최종종합격자 발표일인 12월23일부터 6개월간 법무부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와 응시번호를 입력하면 석차를 확인할 수 있다.사법시험 합격인원이 1000명으로 늘어나면서 사법연수원 수료생의 판, 검사 임용과 법률회사 취직때 박용성 전 회장 등 4형제 불구속기소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및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손기호 부장검사)는 박용성 전 회장, 박용만 전 부회장,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과 진정인인 박용오 전 회장 등 총수 일가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기로 했다.검찰은 10일 이들 4형제 등 관련 피의자를 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박용성 전 회장의 불구속기소 배경엔 박 전 회장이 국제상공회의소(ICC) 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맡아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되고 호적 대신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부' 편제 2008년 1월 폐지될 호주제를 대신할 새로운 신분등록제도의 윤곽이 드러났다.법무부는 11월4일 새 신분등록제의 내용을 담은 '국적 및 가족관계의 등록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르면 현행 호적법 체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호주제 폐지에 따라 호적부 대신 개인별로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부'를 만들어 관리하는 1인1부제를 기초로 하고 있다.신분변동사항은 전국 어느 등록관서에서나 신고, 접수, 기재할 수 있다.또 본적을 대신할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준거지' 개념이 도입돼 검색과 비송사건 관할 등을 정할 때 기준지 [대검]미래기획단 비상임연구단 발족 검찰이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대검은 검찰총장 직속기구인 미래기획단의 중장기 연구과제를 전담할 비상임연구단을 구성해 7일 발족식을 갖고,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비상임연구단은 전국 주요 지검, 지청의 검사 48명을 비상임연구관으로 발령, 구성됐으며, 부부장 검사 이상이 팀장을 맡고 있다.모두 12개팀으로 나눠 6개월 예정으로 운영되며, 팀별로 2주마다 별표회를 갖는다.팀별 연구과제는 ▲각국의 형사법개혁 논의경과와 방향 ▲사건처리 시스템의 개선 ▲검찰의 수사구조 개선 ▲사인소추 및 고소사건 해결방안 ▲양형기준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시행령안 입법예고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동산에 대해 간편하게 등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로 제정돼 내년 시행 예정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시행령안이 마련됐다.법무부는 보증인의 자격, 보증취지 확인 및 현장조사 방법, 보증서 및 확인서 발급 절차 등을 규정한 이 법 시행령안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마련, 11월4일 입법예고했다.시행령안은 허위 보증서 작성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지 위한 보증취지 확인 및 현장조사제도의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규정하고 국내 최초 점자법전 나와 헌법과 장애인 관련 법률을 모은 점자법전이 최근 국내 최초로 제작됐다.점자법전엔 10월31일 현재 시행되는 최신 법령이 수록돼 있으며, 법무부는 "전국의 18만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점자법전 제작배경을 설명했다.점자법전은 점자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맹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앞으로 법무부 홈페이지에서도 음성서비스될 예정이다.천정배 장관은 2일 '한국 점자의 날(11월4일)'을 기념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 김수경 회장과 당뇨병 합병증으로 5년전 실명한 중견 탤런 성동구치소 출정과장 직위해제 항공사 여승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성동구치소 수용자 민병일씨의 도주사건과 관련, 법무부는 3일 지휘감독책임을 물어 성동구치소 출정과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오재돌 청주교도소 서무과장을 발령했다.법무부는 또 민씨의 도주과정에서 근무를 소홀히 한 교도관들에 대해서도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 파면 등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검찰 간부 인사 최소화" 정상명 대검차장의 차기 검찰총장 임명에 따른 검찰 후속인사는 최소한의 범위에 그칠 전망이다.법무부는 11월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청문회를 거쳐 신임 검찰총장이 정식으로 임명된 후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나, 조직의 안정을 위하여 최소한의 인사만을 실시하고, 검사장급 신규 승진인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상명 차기 총장 내정자의 사법시험 동기인 안대희 서울고검장 등 사시 17회 간부 5명은 사퇴하지 않고, 검찰에 남을 전망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검사장급 신규 승진인사를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사법 [경찰청]5년간 변호사 325명 특채 경찰청이 내년부터 변호사를 특채해 송치심사관으로 임명, 활용한다.경찰청은 1일 '경찰수사 혁신 VISION과 로드맵'을 발표, 최근의 '수사구조 개혁' 논의와 관련,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5급상당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연간 65명씩 5년간 325명을 채용, 지방청 차장 및 경찰서장 직속의 '사건 송치심사관'으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송치심사관으로 하여금 검찰 송치 전 수사서류의 내용과 구속영장 신청 등 강제처분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자문과 의견 개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경찰수사과정에서의 법률적용 오류 교도소에 원격화상진료 시스템 가동 교도소에 원격화상진료 시스템 가동 임내현 법무연수원장 사표 임내현 법무연수원장 사표 사법시험 17회의 정상명 대검차장이 차기 검찰총장에 내정된 가운데 사법시험 선배인 임내현 법무연수원장(사시 16회)이 10월28일 법무부장관에게 사표를 냈다.법무부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사법시험 후배인 정상명 대검차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법무부장관의 인사 부담을 덜고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용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임 법무연수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1979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가 된 이후 26년간 제천지청장, 대검 마약과장, 법무부 국제법무심의관, 서울지검 형사 제2, 이전이전이전13113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