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폭력 휘두른 남편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남편 흉기에 부상…국가가 배상해야" 가정폭력을 일삼던 남편의 형사재판에 검사측 증인으로 소환돼 출석했다가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친 아내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9월24일 증인으로 법정에 소환됐다가 피고인인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친 A(54 · 여)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06다82649)에서 국가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남편 B씨와 1982년 5월 결혼한 A씨는 남편으로부터 이유 없이 상습적인 폭행을 공정위 퇴직 고위간부 24명 중 16명이 로펌에 재취업 공정위 퇴직 고위간부 24명 중 16명이 로펌에 재취업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를 퇴직한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약 60%가 대형 로펌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된 10월8일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0월15일부터 지난 7월17일까지 공정위를 퇴직한 4급 이상 공무원 24명 중 14명이 로펌에 취업해 고문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엔 사무처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주요 간부들이 포함돼 있다. 또 14명 중엔 변호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5명 포함돼 있으며, 이들 5명은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社告]'LegalTimes' 10월호가 나왔습니다! 'LegalTimes' 10월호가 나왔습니다! 통권 20호입니다. 현재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변호사단체간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변협 회장 직선제 논란을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또 창립 102주년을 맞은 서울지방변호사회 김현 회장를 만나 "서울회에 대한 분할시도를 막겠다"며, 또 한번의 도약을 다짐하는 그의 당찬 포부를 들어 보았습니다.클리포드 찬스 홍콩사무소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석 미국변호사와 세살 때 부모님을 따라 하와이로 이주해 변호사가 된 로저 채 미국변호사 [DEALS] 한화손보, 제일화재 흡수합병 한화손해보험(주)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제일화재해상보험(주)를 흡수합병하는 거래를 추진 중에 있다. 오는 12월29일이 합병기일로 정해진 이 거래는 특히 손해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사이의 최초의 합병 추진이어 주목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이 한화손보를 맡아 여러 법률적 이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7월29일 합병승인 이사회가 열려 다음 날인 7월30일 합병계약이 체결됐으며,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10월8일로 예정돼 있다. 12월31일 합병등기를 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심재륜 전 고검장, 이훈규 전 검사장 법무법인 원 합류 심재륜 전 고검장, 이훈규 전 검사장 법무법인 원 합류 법무법인 자하연, 한빛, 새길 서울사무소가 합쳐 올 1월 출범한 법무법인 원이 검찰팀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나섰다.원은 1997년 대검 중수부장과 중수부 1과장으로 있으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구속, '국민의 검찰'로 이름을 날린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과 이훈규 전 인천지검장을 영입했다고 10월5일 밝혔다. 심 전 고검장은 고문변호사로, 이 전 검사장은 공동대표변호사로 활약한다. 또 이 전 검사장과 함께 사무실을 운영하던 같은 검찰출신의 유재우, 이주웅, 이성렬 변호사도 합류해 검찰팀에서 활동한다.1999년 대구고검 [지평지성] 강영주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 영입 [지평지성] 강영주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 영입 법무법인 지평지성이 최근 강영주 전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강 고문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재정경제부 근무와 국세심판소장, 한국은행 감사, 금융통화위원 등을 거쳐 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얼마 전까지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 경영고문을 맡았다.지평지성 관계자는 "중국기업을 비롯한 해외기업의 한국 IPO 업무 강화를 위해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강 고문을 영입하게 됐다"며, "강 고문이 금융 · 증권, 국제금융 및 중국업무에 대해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 우리법연구회, 軍 하나회 비유에 공개 반박 우리법연구회, 軍 하나회 비유에 공개 반박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법원 내 진보적 성향의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공개 세미나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개세미나는 법조계 안팎에서 우리법연구회를 폐쇄적인 법원 사조직으로 규정하고 비판을 가하는 것에 대응하고 연구회의 투명성을 외부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우리법연구회 회장인 문형배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우리법연구회는 '사법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판사직까지 걸었던 사람들의 모임이다. 헌법을 유린하고 권력을 사유화한 하나회에 비유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반 변협 회장 직선제 추진 논란 변협 회장 직선제 추진 논란 "직선제를 실시하면, 변협 회장의 대표성이 강화된다.""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선거과열이 우려된다."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전국의 1만명이 넘는 회원변호사들이 직접 투표해 선출하는 변협 회장 직선제가 추진된다. 그러나 회원변호사들의 의견이 찬반 양론으로 대립된 가운데 특히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반발하며, 변협 대 서울변호사회, 서울변호사회와 다른 지방변호사회의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변협(협회장 김평우)은 지난 8월 잇따라 열린 두 차례의 전국변호사회장 협의회에서 직선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9 [조세] "혼인으로 1세대 3주택…혼인 직후 1주택 팔아도 양도세 내야" 1주택 보유자가 2주택 보유자와 결혼한 뒤 자신이 갖고 있던 1주택을 양도한 경우 혼인으로 인한 일시적 1세대 2주택 비과세 특례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함종식 판사는 최근 A씨가 "2주택을 보유한 배우자와 혼인해 부득이 1세대 3주택에 해당하게 되었다가 그 중 1주택을 양도한 경우인데, 1주택 보유자가 1주택 보유자와 혼인한 것과 달리 취급할 마땅한 이유가 없다"며, 서울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부과처분 무효확인청구소송(2009구단2613)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경기도에 주택 1채를 보유하고 [조세] "가족과 함께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매년 일정기간 국내 체류하며 재산 관리해 왔으면, 1세대 2주택 비과세 대상" 해외에 취업해 가족과 함께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있고, 국내에 대부분의 자산을 보유하며, 매년 일정기간을 국내에 체류하면서 자산을 관리해 왔다면, 양도세 면제요건인 1가구 2주택이 적용되는 거주자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정총령 판사는 최근 한 모 씨가 양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9구단3821)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한 2003년분 양도소득세 1억 4700만 8830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1985년 11월 서울에 있는 한 "법질서, 시민의식 업그레이드 필요" "법질서, 시민의식 업그레이드 필요" 이귀남 제61대 법무부장관이 9월30일 취임했다. 이 장관은 이 날 취임사에서 국민을 섬기는 선진 법치행정의 4가지 핵심 과제를 밝히고, 직원들의 힘찬 행보를 부탁했다.첫째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수호. 이 장관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는 어떠한 음모나 시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틈 하나가 둑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법질서 확립,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따뜻한 법무행정 구현과 인권보호,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법무 · 검찰을 주문하고, 채이식 교수, IMO 법률위 차기 의장 선출 채이식 교수, IMO 법률위 차기 의장 선출 채이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60)이 10월8일(현지시각)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 차기 의장으로 또 다시 선출됐다. 이로써 채 원장은 2005년 처음 의장으로 선출된 이래 5회 연속 의장직을 맡게됐다.채 교수는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IMO 본부에서 열린 제96차 법률위원회에서 2010년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채 교수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LL.M.)를 받았다. 1970년 제1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83년 영국 사법시험에도 합격했다.IMO 법률위는 헌법학 권위 권영성 교수 별세 헌법학 권위 권영성 교수 별세 한국 헌법학의 권위자인 권영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경남 함양 출신인 권 교수는 1957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1월부터 99년 8월까지 서울대 법대에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그가 쓴 '헌법학원론'은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사법시험 등 고시를 공부를 학생들의 필독서다.권 교수는 서울대 법학연구소장과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 WBC 참가선수들, KBO 상대 포상금 소송 지난 3월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준우승한 한국국가대표야구팀 선수들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포상금 지급을 둘러싸고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손민한 선수 등 WBC 출전 선수 28명은 10월6일 "대회 출전비 및 상금으로 받은 300만달러 중 미국에서 원천공제되는 세금 82만 50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선수들에게 균등 분배하라"고 주장하며, KBO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선수들은 또 준우승에 따른 포상금 지급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KBO는 선수단 경비 23억원, 사전 격려금 LEET 응시, 26~28세, 법학 전공자 가장 많아 LEET 응시, 26~28세, 법학 전공자 가장 많아 지난 8월23일 실시된 201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에 법학계열 전공자가 응시자의 34.5%인 2557명 응시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2431명(32.8%)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시자는 7411명.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남자가 4664명(62.9%) 응시해 여자(2747명)보다 1917명 더 많았다고 밝혔다.계열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법학계열에 이어 상경계열 1078명(14.5%), 공학계열 1054명(14.2%), 인문계열 911명(12.3%), 사회계열 [형사] "성폭행 재판중 처벌 철회 합의서 제출했다가 고소취소 다시 철회…공소기각 정당" 성폭행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구하는 의사를 철회한다는 의사로 합의서를 1심 법원에 제출했다면, 피고인에 대한 고소가 적법하게 취소된 것이어서 이후 고소취소를 철회하는 의사표시를 하였다고 하여도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9월24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강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임 모(26 · 무직)씨에 대한 상고심(2009도6779)에서 이같이 판시, 이 부분에 대해 공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임씨는 2008년 9월 인터넷 채팅으로 [형사] "건강검진 한다며 가슴 만진 기간제 교사 성추행 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9월24일 건강검진을 받겠다며 연구실로 찾아 온 초등학교 여학생의 가슴 등을 만져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간제 교사 이 모(60 · 목사)씨에 대한 상고심(2009도2576)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의료자격증은 없지만 수지침과 상담치료에 관심이 많아 평소 학생들에게 진맥이나 건강검진 등을 해 온 이씨는 2007년 10월 오후 3시10분쯤 전에 건강이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해줬던 이 학교 학생 A양(사고 당시 12세) 외국인등록번호 가족관계등록부에 기록 10월1일부터 가족관계등록부에 외국인 가족의 국적과 외국인등록번호가 기록되고 있다.이에 따라 외국인 가족의 신분증명이 보다 간편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법원은 10월6일 이같은 내용으로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10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전에는 가족관계등록부에 외국인 가족의 국적과 외국인등록번호를 기록하지 않았다.이로 인해 외국인 가족이 자녀를 대리해 금융기관 등을 이용할 때 동일인 판단이 어려워 외국인 성명 등에 대한 번역, 공증을 요청하거나 한국인 가족의 대동을 요구하는 등 불편이 적지 않 중소형 로펌을 위한 생존전략 중소형 로펌을 위한 생존전략 중소형 로펌들이 현재나 미래에 마주하게 될 변화와 도전은 매우 다양하다. 한국의 법률시장에서 중소형 로펌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잘되는 곳과 생존에 급급한 곳과의 격차도 점점 벌어질 것이다. 대개는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펌들이 그렇지 않은 펌보다 많기 마련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많은 펌들이 실패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회사의 활동은 사람의 생명으로 보면 단지 사후 경련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 흐름 중요일반적인 삶과 같이 로펌의 건강성도 그 에너지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회사의 크기와 상관없이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들 '로펌이 좋아'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들 '로펌이 좋아' 검찰총장 인사와 관련,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검찰을 떠난 검사장 이상 고위 검찰간부들이 변호사가 돼 의뢰인들을 만나고 있다.특히 이들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들은 대부분이 개인변호사 사무실을 내기보다는 대형 로펌에 둥지를 틀어 또 한 번의 '로펌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법연수원 10~12기인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검찰을 떠났다가 다시 친정으로 복귀한 김준규 검찰총장(11기), 이귀남 법무부장관 내정자(12기),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10기)과 동기 내지 1~2기수 선후배 관계여서 더욱 법조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전이전이전1051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