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헌재의 '주 52시간제' 합헌 판단 이유는? [헌법] 헌재의 '주 52시간제' 합헌 판단 이유는? 휴일을 포함해 1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한 근로기준법 53조 1항이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판단을 받았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월 28일 해당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2019헌마500)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청구인들은 사업주들 내지 근로자로 고용되었거나 고용되려는 사람들로, 근로기준법 53조 1항이 계약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재판부는 먼저 "주 52시간 상한제조항은 연장근로시간에 관한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계약내용을 제한한다는 측면에서 사용자와 근로자의 계약의 자유 [형사] "접근금지 명령 어겼으면 통상적 방법으로 들어갔어도 건조물침입 유죄" [형사] "접근금지 명령 어겼으면 통상적 방법으로 들어갔어도 건조물침입 유죄" 법원의 접근금지결정을 어기고 상대방을 찾아갔다면 통상적인 출입방법으로 들어갔어도 건조물침입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여)는 법원에서 이혼한 배우자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B(남 · 60)씨에게 100미터 이내로 접근하거나 면담을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B의 평온한 생활과 업무를 방해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가처분결정과 이와 같은 행위를 할 때마다 1회에 10만원을 B에게 지급하라는 취지의 간접강제 결정을 받았으나, 2021년 9월 7일 오후 4시 5분쯤 B가 근무하는 법무법인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로 기 로펌 바른, 판 · 검사 출신 등 22명 영입 로펌 바른, 판 · 검사 출신 등 22명 영입 2023년 1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법무법인 바른이 올 들어 판, 검사 출신의 경력 변호사와 외국변호사 등을 잇따라 영입하며 법률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6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최근 부장판사 출신의 반정모(사법연수원 28기), 이강호(33기), 김태형(36기) 변호사와 박재순(34기) 전 수원고법 고법판사, 김영오(34기)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를 영입했다. 또 구천을 중국변호사와 고현주 외국변호사 등 올 들어 바른에 합류한 전문가가 3월 현재 22명에 이른다. 최근 바른에 합류 [로펌 In] 디라이트, '샘 알트만도 챙겨야 할 AI 트렌드' 세미나 개최 [로펌 In] 디라이트, '샘 알트만도 챙겨야 할 AI 트렌드'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함께 3월 27일 오후 3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샘 알트만도 챙겨야 할 AI 트렌드' 세미나를 연다.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와 동시에 발생하는 위기 요소를 알아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세미나다.세미나에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모두 6개 세션으로 나눠 ▲글로벌 AI 트렌드와 전망(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Next-Gen AI 트렌드와 전망(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싱가포르 'IBA 아비트레이션 데이'에 한국 국제중재 변호사 대거 참석 싱가포르 'IBA 아비트레이션 데이'에 한국 국제중재 변호사 대거 참석 서울에선 봄기운이 돋기 시작한 2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전 세계 국제중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IBA 아비트레이션 데이(25th Annual IBA Arbitration Day) 행사가 열렸다. IBA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하는 행사로, 2월 22~23일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를 향한 아비트레이션 모델 구축(Building the arbitration model for tomorrow)'. 이틀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딘 가운데 한국의 국제중재 전문 [신간소개] "판결도 하나의 콘텐츠다" [신간소개] "판결도 하나의 콘텐츠다"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을 두고 대법원에서 쟁점이 된 건 푸시백(Pushback, 계류장의 항공기를 차량으로 밀어 유도로까지 옮기는 것)을 개시한 비행기를 탑승구로 되돌린 부사장의 행위가 '항로 변경'에 해당하는가였다. 항공보안법은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하게 하여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면서도, 항로가 무엇인지는 정의해 두지 않았다.대법관들의 의견은 나뉘었다. 다수의견은 '지상에서의 이동 경 [로펌 In] 정우정 · 최태영 전 부장판사, 대륙아주 합류 [로펌 In] 정우정 · 최태영 전 부장판사, 대륙아주 합류 판사 출신 변호사들의 로펌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 공보관을 역임한 정우정(사법연수원 30기)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와 가사전문법관인 최태영(31기)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최근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합류했다.정우정 변호사는 대전 ·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시절 영장전담판사로 근무해 영장재판 실무에 해박하며, 서울북부지법에선 의료 · 지식재산부 재판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 '변호사가 의뢰인이 제출했던 항소이유서를 베껴 상고이유서로 냈다면 수임료를 되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을 해 화제 [로펌 In] 지평, SIMC와 국제조정 워크숍 개최 [로펌 In] 지평, SIMC와 국제조정 워크숍 개최 국제분쟁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지평이 SIMC(싱가포르국제조정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대회의실에서 '국제분쟁 협상과 조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석자들이 직접 협상을 시도해 보고 국제조정의 장점을 시험해 보는 오프라인 참여형 워크숍이다.첫 세션에서는 지평 국제그룹장이자 국제분쟁 팀장을 맡고 있는 김진희 시니어 외국변호사가 "국제분쟁 협상 전략의 기본"을 주제로 발제한 후 참석자들이 직접 합의 목표를 세워 일대일 협상을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이어 두 "송사를 다루는 근본은 성의" "송사를 다루는 근본은 성의"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재판을 통하여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는 것, 공동체의 정의 기준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선언하여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변치 않을 우리의 소명이자 책무이고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자유와 권리를 수호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선언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것이 법원의 임무임을 잊지 않으면서, 공동체와 다수의 이익을 함께 살피겠습니다."엄상필 대법관의 취임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치밀한 법적 논증과 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 통찰력으로 높은 평 "법관은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기후를 읽어야" "법관은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기후를 읽어야" "저는 오늘 아침 낯설지 않은 대법원 건물로 출근하였습니다. 대법원 건물과 저 자신은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지만, 저의 오늘은 대법관으로 출근하는 첫 날이라는 커다란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신숙희 대법관이 3월 4일 취임했다. 대법원을 구성하는 3명의 여성 대법관 중 한 명인 신 대법관은 취임사에서도 여성 등 사회적 편견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과거 샬럿 브론테를 비롯한 많은 여성작가들은 사회적 편견 때문에 가명으로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고, 현재도 여전히 사회적 편견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법무법인 바른, "건설을 한다면 알고 갈 기본법" 발간 법무법인 바른, "건설을 한다면 알고 갈 기본법" 발간 법무법인 바른의 김용우(사법연수원 41기) ∙ 권오준(42기) ∙ 김추(43기) 변호사에 따르면, 건설산업에 대해서는 기본법이라고 할 수 있는 건설산업기본법이 보충적으로 적용되고, 건설기술 진흥법,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다른 법률에서 정하는 경우는 그 법률이 우선 적용된다. 따라서 각각의 특별법을 알아야 건설산업에 관련된 법률문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김용우 변호사 등 3명의 저자가 최근 건설산업 법률정보를 담은 실무서 를 엘박스에서 전자도서의 형태로 송동진 변호사 · 이중교 교수,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 공동 수상 송동진 변호사 · 이중교 교수,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 공동 수상 법무법인 위즈의 송동진 변호사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이중교 교수가 2월 29일 서울 광화문의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2024년 한국국제조세협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1984년부터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조세학술논집』과 산하단체인 YIN(Young IFA Network)에서 2020년부터 발간하는 『국제조세연구』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학술상을 수여해 왔으며, 송동진 변호사는 "조세조약의 해석과 국내세법"이라는 논문으로, 공동 수상자인 이중교 한국젠더법학회 새 회장에 이유정 변호사 한국젠더법학회 새 회장에 이유정 변호사 법무법인 원의 이유정 변호사가 2월 26일 열린 한국젠더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제18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유정 변호사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서울특별시 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원 ESG 공동센터장, 사단법인 선 이사를 맡고 있다. 이유정 신임 회장은 "회원들간에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젠더법 분야의 중요한 아젠다를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총회에 앞서 '2023년 젠더 사례 톺아보기' '빅 6' 로펌, 경력변호사 영입 러시 '빅 6' 로펌, 경력변호사 영입 러시 2024년 들어 주요 로펌들의 경력변호사 영입, 전관 출신 변호사의 합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산, 엔터테인먼트, 노동, 건설, IP 등 특정 업무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경력변호사들이 집중적으로 리쿠르트 시장의 타깃이 되는 등 종전과 달라진 모습이 감지된다. 이와 관련, 대형 로펌의 한 중견변호사는 "최근의 로펌 리쿠르트가 전문성 위주로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며 "새해 들어 한층 활발해진 주요 로펌의 경력변호사 영입은 세계 경제의 회복 등 시장의 확대에 따른 업무 수요 증가를 겨냥한 선대응의 측면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세진 변호사, 《디지털금융 기초 법률상식》 개정판 출간 정세진 변호사, 《디지털금융 기초 법률상식》 개정판 출간 법무법인 율촌의 정세진 변호사가 최근 2년 전에 초판이 나온 《디지털금융 기초 법률상식》 2024년 개정판을 출간했다.정 변호사는 개정판 출간과 관련, "디지털금융은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분야라 관련 법률 개정도 빈번하여 개정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내놓은 개정판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법과 전자금융거래법(전자금융감독규정 포함)의 개정 내용을 반영하였으며, 이러한 점이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혁신금융서비스 등 개별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정리하였다"고 소개했다.정 변호사는 고려대 전기전자전파 [부동산] 지역주택조합 '가입철회' 제대로 설명 안 한 조합 추진위, 계약금 반환하라 [부동산] 지역주택조합 '가입철회' 제대로 설명 안 한 조합 추진위, 계약금 반환하라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조합 가입자에게 가입 철회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위약금에 대해서도 주택법과 다르게 거짓으로 설명했다가 계약금을 돌려주게 됐다.A는 2021년 12월 22일 대전 서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 사업을 추진한 B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그 업무대행사인 C사가 운영하는 홍보관에 방문하여 C사의 D 팀장 등을 만나 위 아파트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가입비 명목으로 1차 계약금 1,500만원을 납부하고, 이른바 '가계약서'인 가입계약서와 입금확인증을 교부받았다. A는 다음 날인 12월 [형사] "승용차에 검찰 로고 붙이고 '공무수행' 위장했어도 공기호위조 · 행사죄 무죄" [형사] "승용차에 검찰 로고 붙이고 '공무수행' 위장했어도 공기호위조 · 행사죄 무죄" A는 2020년 11월 초순경 온라인 구매사이트에서, 검찰 업무표장(로고) 아래 '검찰 PROSECUTION SERVICE'라고 기재하고 그 아래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한 주차표지판 1개, 검찰 업무표장 아래 '검찰 PROSECUTION OFFICE'라고 기재하고 그 아래 자신의 승용차 번호를 표시한 표지판 1개, 검찰 업무표장 아래 '검찰 PROSECUTION SERVICE 공무수행'이라고 표시한 표지판 1개를 각각 주문하여 위 구매사이트 판매자로 하여금 제작하게 해 배송받은 뒤, [손배] 배수구 물마개에서 '기준치 612배 유해물질 검출' 아기욕조 제조사, 위자료 10만원씩 주라 [손배] 배수구 물마개에서 '기준치 612배 유해물질 검출' 아기욕조 제조사, 위자료 10만원씩 주라 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아기욕조 제조사가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물게 되었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2월 8일 소비자 160명이 아기욕조 제조사인 대현화학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2나2026418)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대현화학공업은 원고들에게 1인당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원고들은 아기욕조를 구매하여 직접 사용한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그들의 부모들이다.대현화학공업은 2019년 8월경 배수구 물마개의 소재를 친환경 PV [형사] "강도미수 전과자를 '절도 누범' 가중처벌…다시 재판하라" [형사] "강도미수 전과자를 '절도 누범' 가중처벌…다시 재판하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5조의4 5항 1호는 "형법 329조부터 331조까지의 죄(절도, 야간주거침입정도, 특수절도) 또는 그 미수죄로 세 번 이상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이들 죄를 범하여 누범으로 처벌하는 경우에는 2년 이상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가중처벌하고 있다. 강도미수죄로 처벌받고 누범 기간(형 집행이 끝난 지 3년 내) 중 절도죄를 범한 피고인에게 이 조항을 적용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이 경우에는 특가법상 누범 가중처벌 조항이 아닌 일반 형법의 누범 조항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공정] '아이스크림 가격담합' 롯데푸드에 과징금 237억 적법 [공정] '아이스크림 가격담합' 롯데푸드에 과징금 237억 적법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2월 15일 아이스크림 납품가격 등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37억 4,400만원의 납부명령을 받은 롯데푸드가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2022누39125)에서 "과징금 납부명령은 적법하다"며 롯데푸드의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공정위가 롯데푸드의 시정명령 · 과징금 감면신청을 기각한 것은 위법하다며 감면신청 기각처분을 취소, 과징금 감경 가능성을 남겼다. 소송이 계속 중이던 2022년 7월 롯데푸드가 롯데제과에 흡수합병되어 롯데제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